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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태동기, 현재, 미래 예측까지.. 호텔 덕후가 쓴 '호캉스' 연대기
작년까지 기자가 가장 많은 돈을 들였던 취미는 바로 호캉스였습니다. *호캉스: 호텔+바캉스. 국내외 여행 대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트렌드. 어느 정도로 돈을 썼냐면 데일리 앱으로 7번 호텔 숙박 결제하면 무료로 받는 1회 숙박 쿠폰을 한 해 4번 받은 정도? 여기까지 쓰면 이렇게들 물어보시겠죠. “저기.. 님.. 돈 많으..세요?” 아니요!!!!!!! 전혀요!!!!! 위에 썼잖아요. 국내외 여행 대신 호텔에서 쉬는 거예요. 해외 여행보다 훨씬 싸게 먹혀요(?) 그리고 요즘 저렴한 패키지도 많거든요. 올해 여름도 아마 비행기 표를 끊는 대신 호텔 예약 앱을 켤 확률이 99%입니다. 기자가 호캉스를 시작했던 건 2016년부터였어요. 맨 처음 갔던 호텔, 침구, 어메니티, 그리고 조식까지 다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때 조식이 맛없었다면 1회성에 그쳤을텐데 갓 구운 빵에 신선한 이즈니 고메 버터를 1cm 두께로 발라먹으며 기자는 결심하고 맙니다. 호캉스는 내 운명이라고요 ㅋㅋㅋㅋ 2005-2015 호캉스의 태동기 :힙하지만 소수를 위한 트렌드 그런데 ‘호캉스’란 말, 생각보다 오래된 단어더군요. 2000년대 초반부터 썼더라고요. 대략 2005년부터 한 10년간의 시기를 ‘호캉스의 태동기’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캉스가 일반적인 트렌드는 아니지만 후에 찾아올 호캉스의 번영기를 위한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었던 시기랄까요.
소소하지만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스타트업 서비스들
(사진=버즈피드) YOLO에 이어 '소확행'이라는 표현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참조 - 소소해도 이것만 하면 확실히 행복…20-30대가 빠진 ‘소확행’) (참조 - 욜로(YOLO)에 소확행을 더하자)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각종 트렌드 서적에서는 올해 주목할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소확행'을 꼽고 있는데요. (참조 - 올해의 소비트렌드 워라밸·가심비·소확행)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인 표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비록 소소할지라도 꾸준히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합니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소확행을 덴마크의 휘게나 스웨던의 라곰과 비슷한 삶의 태도로 바라보기도 하고, (참조 - 편안함 추구 ‘휘게’… 자연스러움 중시 ‘라곰’) 사람에 따라서는 소확행이라는 트렌드의 근원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래된 책에서 찾기도 하죠. (참조 -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小確幸)) 물론 소확행에 대해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소비 트렌드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참조 - ‘소확행’이라는 허황된 약속 / 신현준) (참조 - 청년에게 ‘소확행’이 아닌 ‘대확행’을)
윤성원
2018-03-21
"바보야, 어차피 인생은 복리야"
"복리야말로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자,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 (엘버트 아인슈타인) "복리는 사실상 <세계 8대 불가사의>" (석유 사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 워렌 버핏, 존 템플턴,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등 성공한 투자가라면누구나 입이 닳도록 예찬하고, 앞서 언급한 아인슈타인에서부터전 세계 최고의 생산성 덕후 크리스 베일리,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인생의 진리'라고 말하는, 복리(複利, compound interest)! 요즘같이 다양한 투자 상품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복고풍의 '복리'에 대해 말하는 건고리타분한 면이 없진 않지만, (참조 - 저금리시대 '복리상품'의 유혹) 그래도 투자나 저축을 떠나서도인생을 살아가거나 사업을 하는데 있어
윤성원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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