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는 산업(F&B)은 어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F&L)가 되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윤진호(마케터 초인)님의 기고입니다. 맛집도 오픈런 하는 시대! 줄 서서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는 뭘까요? 먹고 마시는 푸드 브랜드가 어떻게 라이프스타일이 되어 가고 있을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취향이 점점 다양화되고, 취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남녀노소 공통의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맛있는 것에 대한 욕구'죠. 맛있는 것을 찾고, 좋아하는 것을 먹고 싶어 하는 욕구는 세대를 뛰어넘는 초월적 기호입니다. 그럼 먹고 마시는 산업은 어떨까요? 식음료(F&B, Food & Beverage) 업계에서도, 특히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외식 산업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고 변화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70만개 이상의 사업체를 통해 200만명 이상이 외식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 규모로는 150조 이상으로 관련 산업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그뿐만 아니라 외식 브랜드가 매장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요즘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업 케이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먹는 브랜드의 사례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요약하면 이렇게 담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 외식 산업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