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이 디지털 혁신을 의료부문에 활용하는 방법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세상에 주목받게 된 기업들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IT관련된 테크 기업들일 텐데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우리의 활동 영역이 변화되면서 발생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주도했던 기업들이 주목받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이와 동시에 인류에게 중요한 가치인 건강이라는 화두가 재조명되면서 주목받았던 섹터가 한 가지 더 존재합니다. 바로 헬스케어 분야인데요.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절기 때마다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만약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꽃가루 수 등을 데이터화해서 알레르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비염 환자들의 필수템이라 불리는 '지르텍'에서 이처럼 알레르기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앱을 개발했는데요. 지르텍은 바로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제품입니다. 존슨앤존슨은 헬스케어 영역에서 가장 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존슨앤존슨의 탄생 존슨앤존슨은 미국의 제약회사로 본사는 뉴저지주 브런즈윅에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