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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원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 루틴을 관리하는 세 가지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옥민송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세 편에 걸쳐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습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요. 오늘은 방법 대신 '왜 사람들이 루틴을 만들고 지켜 가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무슨 일이든 이유가 명확해야 할 의지도 생기잖아요?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지속하는 법은 이미 많이 이야기했으니, 루틴을 관리하려고 하는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루틴이 있으면 좋다는데 대체 왜 좋다는지 모르는 분, 루틴 관리 시작해야지 해야지 생각하지만 첫 단추를 끼우지 못하신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목표 달성 :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서 루틴 관리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목표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삶의 소명부터 자아실현, 건강관리 등 비교적 오랜 기간 꾸준히 추구하는 목표에서 시험 준비나 다이어트처럼 짧은 시간 안에 달성해야 하는 목표도 있겠습니다. 어느 쪽이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루틴으로 만들고 꾸준히 지켜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의 전 CEO이자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입니다. 잡스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루틴이 있었습니다.
옥민송
2021-07-08
초등학교 때 '꿈'을 정확히 이룬 이치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나는 정말 야구를 사랑한 것 같다” 지난 3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시즌 두 번째 개막 경기 직후 Ichiro Suzuki(스즈키 이치로)는 마이크 앞에 앉았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로 28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기자회견이 개최된 것인데요. “오늘 경기를 끝으로 일본에서 9년, 미국에서의 19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메이저리거로 시작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28년은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구단관계자, 동료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85분간 이어졌습니다. 27세의 젊은 유망주이자 시애틀 매리너스 동료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치로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감정을 누르지 못해 격하게 울기도 했는데요. 1992년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 낸 이치로는 이제 그라운드가 아닌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늘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이치로 선수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그의 40여년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로의 재능을 키워준 아버지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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