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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미생물
장(腸)을 지배하려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도 대변은행이 생겼습니다! 대변은행이라고 하면낯설어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요. 건강한 정자를 받는 정자은행처럼대변은행은 건강한 사람의대변을 기증받는 곳입니다. 그냥 기증만 받고 그치는 게 아니라받은 대변에서 장내 미생물*을 추출하고분석해 장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치료하는 데 쓰기도 합니다. *장 속에 사는 미생물들을 일컫는 말. 2013년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변은행은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생겼는데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생긴골드 바이옴이 첫 번째라고 하네요. “최근 대변이식술*이 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입증됐습니다” “시술에 쓸 대변의 경우감염병 여주 확인, 혈액검사 등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대변을 전문적으로 채집, 관리하는대변은행이 갈수록 중요해질 겁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소장 김석진) *대변으로 장내 미생물 용액을 만든 후이를 내시경이나 관장을 통해장에 뿌리는 치료법입니다.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캡슐에 담아먹는 방식도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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