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의 유상증자는 어떻게 이뤄질까
재무용어라면 아주 머리가 아프셨죠? 아웃스탠딩이 쉽게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스타트업 재무사전! 오늘의 주제는 '유상증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타트업 뉴스를 접하면서 어디어디 회사가 얼마얼마 투자받았는 소식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참조 - 야놀자,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 투자유치) (참조 - 메쉬코리아, 네이버로부터 240억 투자유치) (참조 - 미디어커머스 우먼스톡, 투자금 75억 유치) 스타트업 입장에서 외부자본 조달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자본금 증대, 흔히 말하는 '사업의 밑천'을 늘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채권발행, 매매가 가능한 유가증권 형태로 차용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대출, 쉽게 말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주제는 바로 자본금 증대, 유상증자인데요. 채권발행, 대출과는 달리 상환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외부자본 조달방식이며 초기투자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회사에 어떠한 변화를 이끄는지 세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든지 사업을 하려면 밑천이라는 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