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으로 청년들이 전세를 구할 수 없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직방은 다방과 함께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와 같은 앱에 비해 20, 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앱 중에 하나입니다. 직방을 이용해 '20대, 서울,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이용했다는 점을 감안하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령대가 다르고 금액대가 달랐다면 겪지 못할 상황일 수 있습니다! (참조 - 부동산 투자도 모바일로! 부동산 앱 분석) 여러분들은 월세, 전세, 매매 어떤 방식으로 거주하고 계시나요? 저는 최근까지 월세로 생활을 하다가 대출을 받아 전세로 집을 구하는 중입니다. 요새는 다양한 부동산 앱 서비스들이 출시돼 발품 뛰지 않고 손품을 뛰면서 집에서도 다양한 매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월세를 구할 때처럼 이번에도 늘 그렇듯 부동산 앱을 가장 먼저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세대출이 가능한 매물이 많다고 알려진 '피터팬'과 매물 수가 가장 많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부동산 앱인 '직방'을 이용했습니다. 전세는 월세와 다르게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번에 부동산 앱을 통해 여러 공인중개사를 만나보고, 직접 매물들을 보면서 부동산 앱으로 '전세' 매물은 더욱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전세 허위매물은 신고하기 까다롭다 (feat. 중개 투어) 2. 부동산 앱에는 중개사무소에 대한 리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