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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호
무신사스탠다드의 아시안게임 선수단복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무신사스탠다드가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선수단복을 제작한다는 뉴스를 처음듣고 좀 많이 놀랐었더랬죠. 그동안 글로벌 체육대회의 선수단복은 전통적인 대형 패션기업들이 제작하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 대한 기억을 돌이켜봐도 선수단복 제작과 관련해 이렇게 이슈를 모은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상당히 회자된 뉴스기도 했지요! 무신사에 관해 상당히 오랫동안 추적하며 취재해온 저도 감회가 새로웠고요. (참조 - 영업이익 17분의 1토막, 첫 당기순손실.. 무신사에 무슨 일이?) (참조 -10일간 2135억원 매출 기록한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참조 - 무신사는 왜 29CM를 남기고 스타일쉐어는 닫았을까) (참조 - 바로 지금 무신사 앱의 뒷단에서 일어나는 일) 더군다나 저는 무신사스탠다드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던 2021년 무신사스탠다드의 첫 히트 상품, 양말 세트를 직접 신어보며 제품의 질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단 말이죠?!!! 가성비 최고의 양말로 기억되던 무신사스탠다드가 언제 이렇게 성장하여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선수단복을 제작하게 됐단 말인가..?!! 무탠다드가 이렇게 발전하는 동안 나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수만가지 감정을 뒤로하고 무신사스탠다드에 연락해 선수단복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제작하게 되었나
국내 주요 IT벤처창업자 57명의 회사 보유지분 살펴보기 (2023/05)
모든 업종을 막론하고 창업자에게 보유지분이란 개인을 넘어 회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냐면 의사결정력의 척도이자 지배구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고 리스크가 존재하죠. 그래서 상장사라면 의무적으로 창업자의 지분율 변화를 계속해서 공시해야 하고요. 그때마다 언론은 분석기사를 내놓곤 합니다. 기업가치와 비즈니스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은 유명 IT창업자의 보유지분을 살펴봄으로써 어떤 배경으로 현재 모습을 이루게 됐으며 어떤 이슈를 안고 있는지 살펴볼까 하는데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총망라해 인지도와 회사규모를 고려해 60명의 창업자를 선정했고요. 자료는 2023년도에 올라온 2022년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상장사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 자료인 2023년 반기보고서 등을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만약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경우 합리적인 추론을 이용했습니다. 또한 공시기간인 2023년 4월 이후 투자를 받은 회사의 경우 정확한 지분율을 기재할 수 없어 추론을 이용한 점 미리 밝힙니다. 이러한 한계가 있긴 하지만 이 기사는 특정 주기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2023년 사업 보고서가 나온 후에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의 제기나 첨언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댓글과 기자의 공식메일(key@outstanding.kr)로 아낌없는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3.73%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지분율은 회사의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분 30%를 주고 나왔고 창업팀 멤버도 8명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성장 과정에서 법적분쟁에 휩싸이며 일부 지분을 포기해야 했으며 상장 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격적으로 주식보상을 집행했습니다. 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게임-서치솔루션과 합병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상장 후에는 사재마련 목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대신 동업자 대부분이 회사를 나갔고요. 이해진 창업자는 지금까지 회사성장을 이끌었다고 인정받으며 대내외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해진 창업자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하기도 했는데요. 세간의 시선을 우려해 포기했습니다.
영업이익 17분의 1토막, 첫 당기순손실.. 무신사에 무슨 일이?
무신사는 여러모로 독특한 스타트업입니다! 스타트업이라기엔 긴 업력을 가지고 꾸준히 돈을 벌고 재무상태를 다져왔고 동시에 엄청나게 성장해 왔으니까요! 보통 스타트업의 성공방정식은 성장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서 빠르게 크는 것이죠. 그 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써야 하고요. 먼저 성장세를 증명한 다음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여 런웨이를 늘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러나 무신사는 오랜 기간 투자를 유치하지 않고 자력갱생해왔으며 업계 1위가 된 이후에도 가파르게 성장했으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죠. 그런 면에선 정말 현실성 없는 '유니콘'같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제목에서도 거론했듯 무신사의 2022년도 실적은 여태까지의 실적과는 다른 양상이 2가지나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이 2021년 대비 크게 줄었고 감사보고서가 올라온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손실을 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자,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무신사의 2022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일단 무신사의 2022년도 매출부터 들여다보도록 합시다. 무신사의 최근 성장세는 매우 가팔랐습니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매해 50% 성장을 했고 2019년엔 2배수로 퀀텀 점프를 했고요. 2020년까지도 성장세가 좋았는데 2021년에는 30% 조금 넘는 성장률에 그쳤습니다. 사실 작은 회사가 성장하는 것보다 큰 회사가 성장하는 게 더 어렵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22년도엔 어땠나? 일단 매출이 708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4667억 대비 50%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다소 둔화되었던 성장세를 다시 끌어올린 것은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영업이익이........ 굉장히 줄어들었죠?
10일간 2135억원 매출 기록한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무신사의 블랙프라이데이 '무진장'은 2022년 11월 14일 자정부터 11월 2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됐고, 그 기간에만 무려 2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73%나 오른 수치라고 하니 성장세도 놀랍고 과장 조금 보태 전국민의 세일 행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거대해지는 이 행사를 무신사 내부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무신사 내 4개 팀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온사이트마케팅팀 "무신사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온사이트팀은 어떻게 돌아가나요?" "저희 팀은 하루에 총 4번에 걸쳐 '선착순 특가'를 오픈합니다" '00시, 10시, 14시, 18시에 선착순 한정 판매되는 특가 상품을 새로 공개하고, 특히 00시에는 하루 동안 판매되는 특가 상품을 선보여요" "매일 각 시간대마다 특가 상품의 라인업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품절됩니다" "반응이 아주 뜨겁죠. ㅎㅎ" "매일 저녁 8시에는 무신사 라이브를 진행해 실시간으로 고객 분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큰 할인 혜택을 드리고요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도 판매했습니다"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마지막날에는 무신사 라이브를 추가로 방송해 놓치기 아쉬운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행사 종료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진행했어요"
국내 주요 IT벤처창업자 60명의 회사 보유지분 살펴보기
모든 업종을 막론하고 창업자에게 보유지분이란 개인을 넘어 회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냐면 의사결정력의 척도이자 지배구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고 리스크가 존재하죠. 그래서 상장사라면 의무적으로 창업자의 지분율 변화를 계속해서 공시해야 하고요. 그때마다 언론은 분석기사를 내놓곤 합니다. 기업가치와 비즈니스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은 유명 IT창업자의 보유지분을 살펴봄으로써 어떤 배경으로 현재 모습을 이루게 됐으며 어떤 이슈를 안고 있는지 살펴볼까 하는데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총망라해 인지도와 회사규모를 고려해 60명의 창업자를 선정했고요. 자료는 2022년도에 올라온 2021년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상장사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 반기보고서 등을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만약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경우 합리적인 추론을 이용했습니다. 또한 공시기간인 2022년 4월 이후 투자를 받은 회사의 경우(ex. 토스, 뱅크샐러드 등) 정확한 지분율을 기재할 수 없어 추론을 이용한 점 미리 밝힙니다. 이러한 한계가 있긴 하지만 이 기사는 특정 주기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2022년 사업 보고서가 나온 후에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의 제기나 첨언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댓글과 기자의 공식메일(jjh@outstanding.kr)로 아낌없는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3.73%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지분율은 회사의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분 30%를 주고 나왔고 창업팀 멤버도 8명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성장 과정에서 법적분쟁에 휩싸이며 일부 지분을 포기해야 했으며 상장 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격적으로 주식보상을 집행했습니다. 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게임-서치솔루션과 합병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상장 후에는 사재마련 목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대신 동업자 대부분이 회사를 나갔고요. 이해진 창업자는 지금까지 회사성장을 이끌었다고 인정받으며 대내외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해진 창업자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하기도 했는데요.
국내 유명 IT벤처창업자 40명의 회사 보유지분 살펴보기 (2021/12)
모든 업종을 망라하고 창업자에게 보유지분이란 개인을 넘어 회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냐면 의사결정력의 척도이자 지배구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고 리스크가 존재하죠. 그래서 상장사라면 의무적으로 창업자의 지분율 변화를 계속해서 공시해야 하고요. 그때마다 언론은 분석기사를 내놓곤 합니다. 기업가치와 비즈니스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은 유명 IT창업자의 보유지분을 살펴봄으로써 어떤 배경으로 현재 모습을 이루게 됐으며 어떤 이슈를 안고 있는지 살펴볼까 하는데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총망라해 인지도와 회사규모를 고려해 40명의 창업자를 선정했고요. 자료는 2021년 말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참조했습니다. 만약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경우 합리적인 추론을 이용했으니 한계점에 대해서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 2.5%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지분율은 회사의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분 30%를 여기에 주고 나왔고 창업팀 멤버도 8명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성장 과정에서 법적분쟁에 휩싸이며 일부 지분을 포기해야 했으며 상장 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격적으로 주식보상을 집행했습니다. 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게임-서치솔루션과 합병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상장 후에는 사재마련 목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대신 동업자 대부분이 회사를 나갔고요. 지금까지 회사성장을 이끌었다는 대내외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해진 창업자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1020이 사랑한 브랜드 '커버낫'과 무신사의 동반 성장 스토리
'커버낫'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커버낫은 패션 커머스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옷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10~20대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신상품을 출시 했다 하면 인기 상품 순위에 오르는 것은 기본이고요. 무신사 스토어에서 받은 '좋아요' 수는 20만개에 육박합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는 1000개 이상이죠. 아직 커버낫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 나지 않으신다고요? 커버낫은 2019년 무신사가 3일 동안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2000개 넘는 종류의 상품을 판매했고요. 이 기간 누적 매출은 21억원 이상을 기록했죠. 무려 '아디다스'의 판매량과 매출을 앞지르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참조 - 아디다스 제친 '커버낫', 경영학도 윤형석이 옷에 빠지고 건진 브랜드) 지난해 12월엔 론칭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금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버낫은 무신사와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도메스틱 브랜드로 꼽히는데요. 다시 말해, 커버낫 입장에선 플랫폼인 무신사와 함께 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무신사 역시 커버낫 같은 입점 브랜드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는 것이죠.
무신사, '파이브툴플레이어'에 가장 가까운 회사
2019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무신사입니다. 흔히 야구계에서 이상적 선수를 '파이브툴플레이어'라 이야기하곤 합니다. 5개의 툴은 운동능력을 가리키는데요. 다음과 같이 부연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파워 : 배트를 휘두른 데 드는 힘 스피드 : 달리기 속도와 순발력 컨택 : 배트로 공을 정확히 맞추는 능력 수비 : 반사적으로 공을 캐치하는 능력 어깨 :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는 능력 위 5개 능력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면 이상적 선수라고 보는데요. 현실적으로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긴 어렵겠습니다만 만약 갖출 수만 있다면 다른 선수보다 훨씬 매력적인 선수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러면 IT벤처업계에서 파이툴플레이어와 같은 회사가 존재할까. 개인적으로는 무신사가 여기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이야기해보면 단단하게 사업기반을 다져서 차근차근 확장하는 모습이 무척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무신사의 실제 경영성적은 어땠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최근 나온 관련 자료를 토대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 나가는 이유
저번주인가요, 저저번주인가요. 트루 릴리전이 파산 신청했다고 제 SNS 피드에 막 우수수 뜨더라고요? 이천년대 중후반 프리미엄진의 대표주자 중 하나였잖아요. 사실 여기 말고도 요즘 상황이 안좋은 곳이 많은데요. 아베크롬비, 제이크루, 베네통도 그렇다고 하고요. 폴로.. 뭐 안봐도 그럴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주변에 아무도 안입으니까. 찾아볼까요? (참조 - 프리미엄 아메리칸 패션 브랜드의 감소. 랄프 로렌과 타미 힐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참조 - 제이 크루, 갭, 아베크롬비앤피치: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들의 어려움) 어렵다네요. 헤매는 쪽의 반대 지점에는 성공사례가 있겠죠. 2018년 기준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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