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의 질적 인터뷰 방법
"왜 다들 유재석, 유재석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 지난주 안태양 대표와 만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소감을 물었는데요. 유재석의 인터뷰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안 대표는 "평소 눈물이 없는데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펑펑 울 줄이야"라며 인터뷰하며 놀란 경험을 전했습니다. (참조 - '김치시즈닝' 개발자가 비건에 집착하는 이유) 국민MC 유재석이 노련한 인터뷰 실력으로 인터뷰 참가자의 속내를 끄집어낸 것일까요? 인터뷰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는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 분량의 대부분은 '인터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 참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큰 프로그램인데요. 무엇이 참가자를 눈물 흘리게 했을까요? 다시 '유퀴즈'를 봤습니다. 그런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다른 프로그램과 달랐습니다. 참가자들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요” (배우 공유) “다른 예능도 생각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배우 신민아) “전반적인 이 프로그램의 색깔과 결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