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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화
커피 스타트업이 화재로 로스팅센터를 잃고 얻은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손종수님의 기고입니다. 좋은 회사란 어떤 곳일까요? 저는 현재 5번째로 창업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입니다.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이 없다 보니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경영을 잘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 점을 갈고닦기 시작했습니다. 책과 현실에서 스승을 꾸준히 찾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실전을 통해 배웠습니다. 현재 제가 경영하고 있는 브라운백 커피는 2015년 설립 이래 지난 7년간 퇴사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정규직 멤버 기준으로 다섯 분이 이직) 현재는 50명 가까운 개성이 다양한 분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직에 대한 고민은 시간이 갈수록 인원이 많아질수록 깊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하면서도 고속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를 만드는 데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깐, 왜 '좋은 조직'이 아니라 '좋은 조직 문화'를 이야기할까요?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대로 문화는 전략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 기업들의 조직문화와 성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서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라는 저서로 정리한 닐 도쉬와 린지 맥그리거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경영계획대로 나타나는 성과를 전술적 성과, 예상치 못한 일에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를 적응적 성과라고 합시다" "건강한 문화에서 근무하는 멤버들은 즐겁게 몰입하며 회사를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멤버들은 조직에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갑작스런 사건을 회피하기보다 극복하고 배우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문화가 건강하면 불확실한 현실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내며 멤버들도 행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종수
브라운백 주식회사 CEO
2022-02-22
1년 동안 클럽장을 하면서 읽었던 콘텐츠 책 12권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난해 9월부터 저는 트레바리에서 '디지털 콘텐츠 + 비즈니스'라는 이름의 북클럽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참조 - 디지털 콘텐츠 + 비즈니스) 딱히 내세울 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 1년 동안 클럽장으로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와 관련해 읽으면 괜찮은 책들을 선정하기 위해 저 나름대로는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참조 - 처음 디지털 콘텐츠 관련 북클럽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그리고 그 고민의 흔적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독자분들에게도 조금은 참고할만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이를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1. 콘텐츠의 미래 사실 바라트 아난드의 '콘텐츠의 미래'는 미디어 및 콘텐츠업계에서 워낙 잘 알려져 있는 책인데요. (참조 - 콘텐츠가 비즈니스가 될 때, 알아야 할 3가지) 다만, 엄청난 분량과 함께 콘텐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이 읽으면 다소 불편한 주장들을 꽤나 담겨 있어 끝까지 다 읽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책이기도 합니다 ^^;; (참조 - 콘텐트가 왕이라고? 콘텐트는 귀신일뿐)
윤성원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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