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위치 공유 앱 '젠리'로 소통하는 법
*이 글은 외부필자인 김현주님의 기고입니다. 어디냐고 묻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약속이 있거나 심심할 때, 친구에게 어디냐고 물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 중이라 바쁜 친구는 채팅이 힘들 수도 있고요. 아예 핸드폰을 볼 수 없는 회의 중일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만 애가 타는 상황이죠. (출처=GIPHY) 그런데 이런 상황을 해결해줄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젠리'인데요. 코로나 19 상황으로 약속이 줄고,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굳이 서로 만나지 않아도,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할 때마다 위치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친구는 제 배터리 상황을 알 수 있으니 배터리가 없어서 대답을 못 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소 여부, 배터리 여부를 친구에게 직접 묻지 않아도 젠리가 알려주니, 괜한 질문을 할 필요가 없죠. '내가 어디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건 위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 쉬운데요. 젠리를 통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귀가하기 위해 탄 택시가 안전한 길로 가고 있는지 등 현재 상황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불안한 마음에 택시 번호를 받아 적거나 택시 타고 가는 내내 다른 사람과 계속 연락을 할 필요가 없어지죠. 이렇게 젊은층의 소통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또한 아이의 위치추적을 위해 젠리가 긍정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매번 어디냐고 묻지 않아도 아이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누구와 만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