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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국내 루틴관리 앱이 해외에서 잘되는 이유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뮤즈를 기다리지 말라. 대신 뮤즈가 몇 시까지 오면 되는지 알려줘라.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일해야 영감이 찾아올 것이라는 얘기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오후 12시까지 원고지 20매 분량을 쓰는 루틴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글이 잘 써질 때도 더 많은 분량을 쓰지 않고 정해진 루틴을 유지한다고 해요. 프로의 위치에 선 유명인 중에는 루틴의 힘을 믿고 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상을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영감과 자유를 얻고자 하는 것이죠. (참조 - 기쁨도 독이 된다.. 프로들이 루틴을 지키는 이유) (참조 - 원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 루틴을 관리하는 세 가지 이유) 최근에는 자기 계발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갓생' 살기의 일환으로 루틴 관리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효율적으로 루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도 여럿 생겼습니다. 몇 가지 루틴관리 서비스 중에 루티너리라는 앱이 있는데요. 마케팅이나 광고 없이 2022년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주목할 만한 성과죠. 독특한 점은 해외 사용자가 80%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약 200여개 국가에서 루티너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목표 달성률 96%, 이거 실화? 자기계발 앱 챌린저스
5월입니다! 2019년 상반기도 얼마 안 남았네요. 연초에 세운 자기계발 계획, 잘 지키고 계십니까? (기자는 지금 독자 분들 뼈 때리는 중) 기자가 최근 주변 2030에게서 자기계발 관련해 많은 이야기 들었던 앱, 바로 챌린저스입니다. 기사로도 한 번 썼죠. (참조- 헤어진 다음 날도 출근해야 되니까...이별 극복용 앱 5) 챌린저스의 서비스 구조는 단순합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목표에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하면 돈을 돌려줍니다.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스스로 금액을 설정하고요. 2주일간 같은 목표를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목표 수행을 인증하죠. 85% 달성하면 걸었던 돈을 모두 받고요. 100% 달성하면 추가 상금도 받습니다. (미미한 금액이긴 하지만 성취감은 확실히 있겠죠?) 85%에 도달 못하면? 본인 달성률만큼만 돌려받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목표달성자에게 상금으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제 느낌이요? ‘역시 사람은 돈을 걸어야 움직이지!’ ‘2주면 할 만하네. 실패해도 어느 정도는 돌려받고!’ ‘그런데 이용자가 너무 손해(?)를 안보는데?’ ‘이렇게 하면 회사엔 뭐가 남지?’ 사용자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게 없는 구조라서일까요? 한번 발을 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주변인과 네티즌들의 리뷰가 넘쳐났고요. 서비스 출시한지 2개월도 안 되어 앱스토어 생산성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앱 출시 6개월만에 누적금액 60억을 넘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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