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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체인파트너스의 상황은 블록체인의 현실을 반영합니다
표철민 대표는 IT벤처업계에서 청년창업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첫 번째는 일찍이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중학교 시절 또래들이 어색하게 교복을 입을 때 인터넷 도메인 매매사업을 벌였고요. 대학생이 돼선 블로그 위젯, 소셜게임, 모바일앱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죠. 이중 솜노트(메모앱), 테마키보드(키보드앱), 매직데이(월경주기관리앱) 등은 빠른 시장진입에 힘입어 수백만 다운로드를 일으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표철민 대표가 위 경험을 토대로 자기 브랜딩을 하는 데 적극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저술 및 강연, 매스미디어 출연, 공공기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해 유명세를 쌓았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생계비를 마련해야 했고 또 어떻게 보면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기도 했기에 나름 시간을 쓰고 공을 기울였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했죠. 대표이사가 지나치게 외부활동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죠. 실제 위자드웍스는 화려한 인지도와 다르게 트래픽을 돈으로 바꾸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차례 사업적 위기에 직면해야 했는데요. 다행히 회사는 애드테크 회사인 아이지에이웍스에 인수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고요.
주목할만한 블록체인 산업의 5가지 움직임!
지난 금요일 아웃스탠딩은 블록체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그간 열심히 취재한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기술과 작동원리를 설명했고 저는 비트코인과 거래소 이슈, ICO가 진행되는 기본적인 과정, 현재 제가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징검다리 휴일 한가운데 진행됐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밤 3시간 넘게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웃스탠딩이 취재한 ‘블록체인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여전히 주류 언론 지면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장 중요한 뉴스지만 블록체인 산업에는 현재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짧게 요약하자면 전 세계 곳곳에서 비트코인이 증명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 생태계가 형성되고, 오피니언 리더가 등장하다 비트코인 ‘투기’와 ‘암호화폐’ 논쟁에서는 유시민 작가, 김진화 코빗 공동 창업자, 이석우 업비트 대표 등 여러 유명인들이 등장하지만 현재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두 인물은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로 보입니다. 해시드는 아웃스탠딩에서도 이미 소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입니다. (참조 - 블록체인 분야의 세콰이어를 꿈꾸다)
최준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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