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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리얼월드는 왜 경험시장에 주목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메타버스의 광풍 속에서 '경험'에 집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입니다. 이들은 '메타'라는 가상공간이란 수단이 아닌, '유니버스' 즉 이야기와 세계관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얼월드는 평범한 도심, 박물관 등 일상의 공간을 흥미진진한 모험이 기다리는 테마파크처럼 바꿀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 '리얼월드' 송인혁 공동대표) 리얼월드는 22년 상반기에 누적 플레이 100만명을 달성했으며 MZ세대 이용자가 85%에 달할 만큼, 리얼월드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참조 - AR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야외 방탈출게임, 런닝맨 미션 게임 등과 같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풀고, 단서를 찾아가며 게임을 즐기듯 체험하며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랙티브 콘텐츠 게임이나 영화, 책 등에서 이용자가 서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개입해 영향을 미치는 형식의 콘텐츠. (참조 - 정용진 부회장이 옳았다) 그렇다면 리얼월드는 '경험'시장을 통해서 무엇을 해결하고자 했을까요?
류은형
Product Manager
2022-12-16
'액티비티'가 여행의 목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투어 & 액티비티'는 최근 여행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카테고리입니다. 지금까지는 여행사가 교통, 숙박, 관광 코스를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했는데요. 교통과 숙박을 따로 예약하는 자유여행이 대세가 되자 '여행지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액티비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겁니다. 액티비티가 중요해진 보다 결정적인 계기는 'MZ세대의 대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시장 최대 소비자로 부상한 이들은 기존의 '장소' 중심 관광보다 '경험' 중심 여행을 선호합니다. 덕분에 액티비티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업계도 이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 '트립 어드바이저'는 2014년에 액티비티 플랫폼 '비아터'를 인수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에어비앤비도 이에 뒤질세라 2016년에 '체험(experience)' 카테고리를 신설했죠. 액티비티는 MZ 세대의 경험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김다영
2021-09-14
‘여행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다영님의 기고입니다. 각각 2008년, 2009년에 창업한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지난 10여 년간 여행과 이동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MZ세대에게는 이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습니다. 부가수입을 창출해주는 'N잡 플랫폼'이라는 겁니다. 지난 10년간 공유 경제 플랫폼의 메인 소비자이자 공급자로 활약한 MZ세대는 일과 직업을 대하는 관점이 그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일과 노동의 구조와 인식은 또다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부상하는 분야가 '크리에이터 경제'입니다. 저는 크리에이터 경제가 공유 경제에 이어 여행업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 산업의 주요 섹터인 '투어, 액티비티' 분야에서 공급자로 등장한 크리에이터를 살펴보고, 새로운 생태계에서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도 알아보겠습니다. '공유 경제'의 대안으로 부상한 '크리에이터 경제' 크리에이터 경제란 유무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생태계입니다. 여기서 '콘텐츠'는 지식, 기술, 추종자(팬)를 통해 돈을 버는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의미하는데요.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는 크게 3개입니다. ㅇ 생산자인 크리에이터 ㅇ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돕는 서비스 ㅇ 콘텐츠 소비자입니다.
김다영
2021-08-17
드래곤볼, 오락실, 매트릭스 : VR 테마파크의 다음 단계
지난 4일 인천 송도에대규모 VR 테마파크가 생겼습니다. VR 서비스플랫폼인 몬스터VR에서 선보인 테마파크인데요. 국내 최대 400평 규모인 데다가40종의 다양한 VR 콘텐츠, 어트랙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0i2X8g-4Ps *어트랙션(attraction)테마파크의 주제를 고객이 구체적으로경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총칭한 개념.탑승 시설을 포함해 영상 재현 장치,시뮬레이션 공간 등으로 이뤄진다. 여수에도 VR 테마파크가 이미 있죠:) https://youtu.be/2s0AHH-5Hds 집에서 혼자 즐기는 VR이 아닌테마파크에서 제공하는 VR에는포맷이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설에 탑승해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 혹은 https://youtu.be/jLtcPTm5dTg https://youtu.be/2IASj7qvCjg 게임기를 들거나 센서를 착용한 후콘텐츠를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이죠. 혹은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를 이룹니다. 1.VR 테마파크가 뜨는 이유?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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