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탈중앙화
AI 뜨고 블록체인 진다? AI와 블록체인 함께 뜬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하나님의 기고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메타버스 등등)은 가고 AI가 뜬다고. 업계 전문가도 다르지 않습니다. 가령 AI 챗봇 회사 '아이코닉'의 로렌 쿤제 공동 CEO는 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챗GPT는 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사용자 1억명을 모으며, 인터넷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됐습니다" "웹3.0 사업을 하는 회사는 모두 AI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블록체인 기반 세계는 일 활성 유저가 0명인 '무인' 세계일 뿐입니다" "생성 AI는 대화하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담은 실체가 있는 기술로, 인터넷 혁명 이상의 거대한 변화를 이끌리라 믿습니다" (로렌 쿤제 아이코닉 공동CEO) (참조 - 로렌 쿤제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 기조연설) 왠지 뼈 때리는 것 같기도 한데요.. 정말 AI는 뜨고, 블록체인은 한물갔을까요? 저는 블록체인을 이야기할 때, '기반 기술'이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기반'이란 말이 가진 의미처럼 사회/기술 전반에 토대가 되지만, 드러나지는 않는 시스템이란 뜻이죠.
조하나
웹3 뉴스레터 '코넛' 발행인
2023-10-17
탈중앙화조직 ‘DAO’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옥다혜님의 기고입니다. DAO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탈중앙화 자율조직, 줄여서 DAO (Decente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하여 새롭게 등장한 조직 유형입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인 '비신뢰'를 조직 모델에 반영한 형태죠. '거버넌스 토큰'을 보유한 모든 조직원에게 주요 의사결정 참여 권리를 부여하는 형식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1) 조직의 방향에 관한 안건을 제안할 권리 2) 상정된 안건에 투표할 권리를 가집니다. 그런데 바로 이 거버넌스 토큰 때문에 크립토 분쟁에서 책임 소재를 결정할 때,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조직은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람이 책임도 진다'라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 관련법 체계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DAO는 아직 법으로 규정된 게 없고, 무엇보다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 즉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주체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모호합니다. 크립토 윈터 이후, DAO를 둘러싼 각종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DAO 조직 내외부에서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죠. 아쉽게도 비밀 유지 의무 때문에 제가 맡은 소송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나온 해외 판례를 인용해 DAO 관련 사건에서 책임 분담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다혜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
2023-09-15
웹3를 둘러싼 잘못된 환상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옥다혜님의 기고입니다. 저는 올해 초에 새로운 문명을 접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로서 블록체인도 겨우 이해했는데 또 다른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웹3(Web3)'입니다. 웹3를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혁명 같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디파이'도 웹3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으로 예금과 대출을 매개하는 서비스죠. 디파이 같은 프로젝트는 탈 중앙화 자율조직 'DAO'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참조 - 디파이와 NFT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의 웹3 입문은 티타임즈의 유튜브 영상인데요. 이 영상에서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은 유저가 활동한 디지털 발자취를 독점해서 수익을 냈어요" "중앙화된 존재가 디지털 발자취를 독점하지 않는 웹3에서 참여자는 활동의 대가도 적절히 받아 가고, 누구 하나가 소유하고 있지 않으니까 자신의 마음대로 정책이나 방향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
옥다혜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
2022-08-05
해시드벤처스의 첫 펀드에서 탄생한 유니콘 4곳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VC(벤처캐피탈) 중에서도 그 특색이 강렬한 회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투자 분야가 뚜렷한 것은 물론, 펀드 조성 이력과 투자 성과도 남다릅니다. 투자 분야. 요즘 가장 핫하다는 블록체인 분야 전문 투자사입니다. 국내에서 블록체인 분야 투자로 이곳을 따라갈 VC는 없다고 볼 수 있고요. 펀드 조성 이력. VC는 여러 기관 출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펀드를 조성해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데요. 이 VC의 첫 번째 펀드는 1177억원, 두 번째 펀드는 2400억원 규모입니다. 참고로 1000억원을 넘으면 대형 펀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 회사는 2020년 만들어진 직후 두 번 연속 대형 펀드를 조성한 겁니다. 투자 성과. 이 회사는 2020년 만들어졌고, 첫 펀드 역시 결성된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벌써 첫 펀드에서 투자한 기업 중 유니콘이 된 기업이 4곳이나 됩니다. 이는 첫 펀드가 만들어진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참고로 투자 집행 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첫 펀드의 투자금을 1년도 안 된 시점에 모두 소진했으니까요.
조혜리
2022-04-05
1년이 10년 같은 블록체인 업계의 황당한 사건사고 5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영훈님의 기고입니다. "블록체인 업계의 1년은 일반 업계의 10년과 같다" 블록체인 업계 사람들이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종종 하는 말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할까요? 실제로 업계 트렌드가 너무나 빠르게 바뀌는 경향이라서 그럴 수 있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테이블 코인'이 트렌드였는데, 지금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를 외치고 있죠. (참조 -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이고, 왜 주목받는 걸까) 스테이블 코인 이전에는 NFT, 인터체인, 토큰 이코노미 등등 수많은 트렌드가 존재했습니다. 세기도 힘든 이 트렌드 물결이 불과 5년 사이에 다 지나갔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3년 정도 몸담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업계는 평생 또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신생 업계라서 그런지 다른 업계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이해하기 힘든 일이 종종 발생하거든요. 오늘은 제가 업계에서 지내며 경험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이더리움 개발자의 생존 신고
류영훈
2020-09-09
'탈블'하며 돌아본 블록체인 업계의 불편한 진실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영훈님의 기고입니다. 2017년 초반, 블록체인 업계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당시 한창 핫한 키워드였던 ‘탈중앙화’의 매력에 빠져 블록체인을 통해 생겨날 긍정적인 요소들을 설파하고 다녔죠. 블록체인은 사람이 만들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 역시 사람이 한다는 걸 깨닫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의 가능성에 불신이 생긴 건 아닙니다. 다만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돌아가는 상황에 크게 실망한 점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제가 블록체인 업계에서 3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하고 일하며 느꼈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보통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보다는 ‘퍼블릭 블록체인’가 중심인 생태계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암호화폐 가치는 '마켓메이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암호화폐의 가격은 과연 무엇에 비례할까요? 프로젝트의 비전과 생산성을 보고 상승/하락할까요?
류영훈
2020-06-12
비탈릭이 말한 '블록체인의 7가지 난제'를 알아보자(쉽게)
얼마 전 화두가 된 이야기입니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7가지 난제를 건넸죠. 일단 각 문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비트메인과 제휴 풀이 현재 비트코인 전체 해시파워의 53%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실로 큰 문제 아닌가? (2)유용한, 큰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이 왜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걸까? (3)계정 보안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 왜 아직 없을까? 계정 해킹과 절도 이슈는 언제 해결될까? (4)어떻게 탈중앙화한 앱이 5~10초의 블록체인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하게 할 수 있을까? (5)작업증명(PoW)는 매년 수십억 달러를 태우는데 그 규모는 모든 스캠과 도둑질을 합한 것보다 크다. 큰 비극이지 않나? (6)지분증명(PoS)에서 중앙화 위험성은 무엇인가? (7)EOS의 거버넌스가 참담한 실패로 귀결되는 걸 고려할 때 DAO를 포함한 모든 온체인 거버넌스에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는 게 아닐까? 어떻게 DAO가 뇌물, 금권주의 같은 위험에 대처할 수 있을까? (참조 - 부테린이 크립토세계에 7가지 난제를 던지다 원문) (참조 - 한국 이더리움 사용자 페북 그룹의 설문조사 결과) (참조 - 부테린의 의견에 대한 레딧 반응) 모든 문항이 주옥같은 내용이라고 판단한 동시에 7가지 난제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의미로 나온 건지 더 쉽게 풀어쓰면 독자님들이 블록체인 세계를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각 난제에 대해 간략한 해설을 주로 담았습니다. 서울 이더리움 밋업 창립자인 정우현 님의 도움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7-20
블록체인이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보호 콘퍼런스에 갔습니다. 종일 블록체인에 대해 배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특히나 최근 들어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한계에 대해 고민하던 지점들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콘퍼런스를 통해 톺아본 지점은 크게 아래와 같은 세 가지입니다. -블록체인은 범용이 아니다 / 탈중앙화 -프라이버시 문제 / 투명성, 익명성 -스마트컨트랙트 구멍 / 검열 저항성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나 사실 위 질문은 이미 여러 기사를 통해 꾸준히 제기했던 문제입니다. (참조 - 블록체인이 꼭 필요한가요?) (참조 - 블록체인이 신기루 같은 이유) (참조 - 블록체인에 대한 질문 변천사) 블록체인이 모든 지점에서 효과적인 기반은 아니라는 거죠. 최근 더 왕성하게 논의되고 있는 ‘확장성 문제’에서도 드러납니다. “블록체인이 범용 데이터베이스는 아닙니다. 거래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각 노드가 합의를 위해 네트워크 통신을 많이 하는 구조라서 대량의 데이터를 담기 시작하면 네트워크가 금방 가득 차버립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4-13
'암호화폐의 대중화' & 카이버네트워크
코인을 거래해본 사람이라도전자지갑을 모르실 수 있습니다. 전자지갑이란 내 통장(?!)에 접근해서내 암호화폐 잔액이 얼마인지 볼 수 있는 인터넷뱅킹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전자지갑 사이트도 여러 종류인데요.자기가 원하는 사이트를 정한 후에지갑을 만들겠다는 버튼을 누르면엄~청나게 긴 숫자를 부여받습니다. 코인 거래를 하려면 당연히자기 잔액을 열어 볼 수 있는전자지갑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코인 거래하는 분 중에이 주소가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왜냐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대신(?) 거래해주기 때문입니다. (참조 - 비트코인은 어떻게 해킹당하는 걸까) 사실 전자지갑 사이트란 걸 찾아서거기서 내 주소와 개인 키를 받고서개인 키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사진 찍고, 종이에 적어두는 방식이 첫 사용자 입장에서는진입장벽처럼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좀 더 편리하게 코인 거래를 한다면궁금한 마음에라도 한 번 해보겠죠? 예컨대 거래소 전자지갑에내 암호화폐를 위탁하는 식이라면요:)익숙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뜻합니다. 기존 코인 거래소가 사용자들에게거래소 전자지갑을 내주는 서비스는 코인 거래량이 대중적으로 폭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됩니다…! 1.돈 모아두면 도둑이 든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4-03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자 - 기술 기본편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블록체인에 대해 꾸준히듣고, 보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3월 2일에는 블록체인의매우 기초적인 기술 개념들을한 번 톺아보는 시간도 가졌죠. 그래서 더 명확해졌습니다.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블록체인을배우려 하고, 익히 알고 있다는 걸요. 블록체인 개발, 연구하는 전문가부터암호화폐를 열심히 살펴보는 투자자,아예 처음 접하는 분까지 적잖습니다.눈높이는 저마다 각양각색입니다*_* (참조 - 굳이 블록체인을 공부해야 할 이유) (참조 - 블록체인 취재하면 멘붕이었던 순간) 이번 기사는 지난 아웃스탠딩블록체인 세미나에서 나왔던 질문에답변을 찾아 드리고자 제작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개념을 최대한 쉽게 정리하겠습니다.개괄적으로나마 블록체인을 익히려는독자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블록은 어떻게 체인으로 엮이는가 일단 이번 기사에서는퍼블릭 블록체인의 구조를기초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퍼블릭(public) 블록체인이란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인데요. 비트코인처럼 대중적으로 먼저 유명해진 블록체인들이공개형(퍼블릭)에 해당합니다. *네트워크 유지가 무슨 뜻?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3-15
"블록체인, 기술적인 부분까지 알아야 하나요?"
지난 2일 금요일, 마루180에서블록체인 세미나를 열었습니다.많은 분이 자리를 빛내주셔서더없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 첫 시간을 맡은 저는블록체인의 기본적인 구조를최대한 쉽게 풀고자 했습니다. 두 가지 질문이발표의 핵심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오가는 데이터를제삼자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가. -우리가 왜 굳이 블록체인을기술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발표 때 기본 개념 설명을상세하게 해드렸는데요.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첫 번째 질문에서 이어지는2번 질문은 간략히 다뤘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행사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2번 질문을 헤아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왜 굳이 이렇게까지블록체인의 기술적인 면을파고들어야 하는지, 제가 왜 그걸 설명하려 애쓰는지 제 나름의 답은 현재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 일단 가장 큰 이유는블록체인이란 과학기술을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아니. 내가 언제 블록체인이나암호화폐가 무서워 벌벌 떨었어?”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말은무언가를 섣불리 극찬하거나쉬이 멸시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3-08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7가지 단상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열풍이 투자냐? 투기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개인적으로는 거품도 이런 거품이 없는 ‘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실물 경제의 생산 활동과 거의 관계없이 단기 차익만을 노린 돈의 흐름이 대부분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런 ‘투기’가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매우 진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열풍의 기술적 기반은 ‘블록체인’인데요. <비즈니스 블록체인>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아래와 같은 혁신성이 있습니다. 1)기술 측면 : 공개적으로 열람 가능한 분산 원장을 유지하는 백엔드 데이터 베이스 2) 비즈니스 측면 : 중개자 없는 또는 새로운 타입의 중재가가 있는 개인간 가치, 자산, (노동력) 거래가 가능한 교환 네트워크 3) 법적 측면 : 거래를 검증해주는 종전의 신뢰 보증 기관을 대처하는 수단 이 같은 특징에 따라 마치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이 처음 일반에 보급되기 시작했을 때처럼 불합리하고 정의롭지못한 사회 경제 구조를 기술 기반 사업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행복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야심찬 사업가들이 하나, 둘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1. 신뢰의 플랫폼이라 불리는 이유
최준호
2017-10-22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