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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 알트코인 TOP 10을 알아보자
광풍. 미친 듯이 사납게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 암호화폐는 열풍을 넘어 '광풍'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300조원(약 2조달러)을 돌파하기도 했죠. 현재 암호화폐는 크게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른 여러 코인의 가치를 측정하고 교환하는 기축통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 국제간 결제나 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화폐를 뜻함. 예전에는 영국의 파운드가 사용됐고 20세기 이후에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수행하는 셈입니다. 알트코인들이 생겨난 이유는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코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수많은 대안 코인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알트코인'인 거죠. 비트코인의 소스가 공개돼 있기에 새로운 이름의 코인을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비트코인을 개발한 후 소스 코드를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덕분에 누구든지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를 읽어보고 일부 기능을 개선해 새로운 이름을 지닌 코인을 개발할 수 있는거죠. 시가총액 기준 알트코인 TOP10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1.이더리움(ETH) 출시연도: 2014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한줄정리: 알트코인의 대표주자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이고, 왜 주목받는 걸까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ㅠㅜ" 월급쟁이인 친구들끼리 만나면 자주 이런 주제가 화두로 오르곤 합니다ㅠ 아이스크림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라서 가난해지는 기분이죠. 땅에 내 돈을 묻어둔다면 분명 나중엔 아이스크림도 못 사 먹을 거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며 넘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진짜로 내가 들고 있는 돈 빼고 모든 값이 오르는 듯합니다. 내 지갑 속 화폐는 그대로인데 왠지 빈곤해진 느낌. 흔히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시중에 나온 통화량이 1000, 커피값이 10이고 저에게 10이 있다면 저는 커피에 대한 구매력이 있지만 중앙은행에서 화폐를 찍어내서 시중에 풀면 통화량은 늘어나고 물가도 오릅니다. 커피값도 오르죠. 즉, 아무리 제가 10을 들고 있어도 화폐 가치가 떨어진 터라 10만큼의 커피를 살 수 있던 구매력도 줄어든 것과 같습니다" "헌데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 지갑에 있던 부가 중앙은행으로 이전된 것이거든요. 중앙은행이 화폐를 더 찍어내서 이런 상황이 된 거죠" "이걸 시뇨리지(Seigniorage), 화폐주조차익이라 부릅니다. 특정 주체가 화폐발행권을 독점하면서 얻는 차익을 의미합니다. 마치 준-세금처럼 여겨져서 '인플레이션 조세'라고도 불립니다" (온더 Onther 허상범 연구원) 물론 이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스테이블코인 기사라고 했으니까ㅎㅎ 스테이블코인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지점인데요. 일단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을 담보로 값을 안정화하거나 공급-수요량을 조절해서 가치를 안정화한 암호화폐입니다. 허나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화폐'라고 부르지 않아요. 기껏 언급해봐야 암호'자산'이라고 명명할 따름이죠. 거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전통적인 화폐의 성질은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그래서 계산의 단위로 측정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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