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업계 화두로 떠오른 '손익분기점 돌파', 어떻게 하나
요즘 IT벤처업계에서 빅플레이어 중심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소셜커머스 회사들의 태세전환에서 간명하게 알 수 있는데요. 쿠팡, 위메프, 티몬은 IT벤처업계에서 가장 기업가치와 거래액 규모가 크고 가장 공격적으로 자금을 소진한 회사들입니다. 지난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1) 쿠팡 2014년 : 매출 3484억원, 영업손실 1215억원 2015년 : 매출 1조1337억원, 영업손실 5470억원 2016년 : 매출 1조9159억원, 영업손실 5652억원 2017년 : 매출 2조6846억원, 영업손실 6388억원 2018년 : 매출 4조4227억원, 영업손실 1조970억원 (2) 위메프 2014년 : 매출 1258억원, 영업손실 294억원 2015년 : 매출 216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 2016년 : 매출 3690억원, 영업손실 636억원 2017년 : 매출 4730억원, 영업손실 417억원 2018년 : 매출 4294억원, 영업손실 390억원 (3) 티몬 2014년 : 매출 1574억원, 영업손실 246억원 2015년 : 매출 1958억원, 영업손실 1418억원 2016년 : 매출 2643억원, 영업손실 1580억원 2017년 : 매출 3572억원, 영업손실 1189억원 2018년 : 매출 5006억원, 영업손실 1278억원 같은 기간 누적적자만 하더라도 위메프 3161억원, 티몬 5711억원이고요. 쿠팡은 무려 3조원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들은 과거와 다르게 대규모 적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변화에 나선 곳은 위메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