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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합
스타트업 개인투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혹시 엔젤투자에 관심 있으신가요? 엔젤투자란 극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뜻합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아직 사업 모델이 나오기 전인 아이디어 단계에서 투자가 진행되기도 하고요.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발을 내디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건 투자자 입장에선 위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투자와 비교해 볼까요? 부동산 투자라고 한다면.. 원금 손실 위험이 존재합니다. 다만 부동산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전액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죠. 주식투자를 한다면.. 역시 원금 손실 위험이 존재하지만 하루아침에 기업이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투자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스타트업은 생존 확률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죠. 따라서 스타트업 엔젤투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조 - "창업기업, 5년내 66%가 폐업…폐업률 OECD 3위") 그러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기업가치를 키워나간다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성공하기만 한다면 큰 수익을 얻게 됩니다.
공구우먼이 무상증자를 한 이유, 투자설명서에 힌트가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승환님의 기고입니다. '공구우먼(09women)'은 사이즈 차별 없는 배려심 높은 인터넷 쇼핑몰로 유명합니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이 주력 상품으로, 오픈한 지 벌써 15년이 넘은 1세대 인터넷 쇼핑몰인데요. 최근 투자유치로 시작해서 코스닥 상장, 해외 진출 등 패션업계 고인물이 아닌 신생 스타트업처럼 화려한 행보를 보여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상장 이후 실시한 무상증자로 투자자의 관심을 확 끌어냈습니다. 6번의 상한가, 10일간의 하락 공구우먼이 최근 핫해진 이유는 비즈니스보단 주가 때문입니다. 공구우먼 주가는 지난 6월 14, 15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합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기존 주식 1주당 5주를 무료로 나눠주는 무상증자 공시(6월 14일)입니다. 이후 주가는 최저가 기준 11배 넘게 급등했다가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6번 상한가를 내자 개인투자자들은 열광적인 관심을 드러냅니다. 문제는 공구우먼이 3월 23일, 그러니까 불과 3개월 전에 상장한 회사라는 점입니다. 2021년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실적이 좋은 편이긴 한데요. 시가총액이 갑자기 3000억~8000억원 사이로 급등과 급락을 오르내리는 모습은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투자자들이 '무상증자 착시효과'에 기대 위험한 투자를 감행한 결과라고 할까요.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대가 없이 새 주식을 나눠주기에 실제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이승환
2022-08-04
벤처캐피탈, 이 정도는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문수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님의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벤처캐피탈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업계 종사자라면 VC에 대해 이 정도는 알아야 투자 등에 대한 논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VC에도 종류가 있다고? VC가 하는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VC가 법률에 따라 어떤 유형으로 분류되고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벤처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은 관련 법률의 규제를 따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공적기관의 출자와 세제상의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VC가 종류별로 다르다고 하면 "벤처캐피탈에도 종류가 있어?" 이러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국내 VC시장이 처음 정부 주도로 만들어질 때는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투자기관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그 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VC에는 종류가 있고 노는 물(?)이 겹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국내 벤처투자회사는 근거법령에 따라 크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구분됩니다. 창투사와 신기사 모두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아래 [표1]에서 보듯이 어떤 라이선스를 취득하느냐에 따라 투자 영역과 업무 범위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강문수
하나벤처스 상무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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