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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히어
O2O는 카카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카카오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에서 탄생한 벤처기업 중 가장 멋진 성장의 역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사업 부진으로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참고-카카오 사업부진 지속될 듯) 이때문에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O2O(Online to Offline) 분야에 대한투자를 늘리며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역시 교통분야 O2O 서비스! 지난해 택시 및 내비게이션 분야를 개척했고,올해는 주차나 대리운전 등으로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이외에도 카카오는 뷰티 및 맛집 분야로도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카카오가공식적으로 발표한 6개 핵심 O2O 분야의경쟁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뜨거운 감자 ‘대리운전’ 올해 교통 O2O분야 가장 뜨거운 감자는역시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는 기존 계약 별 20~40%대의수수료를 20%로 일괄 적용하고 기사 측 보험료는 카카오가 부담,프로그램 사용료도 모두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만큼카카오는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면접까지 진행하며매우 깐깐하게 뽑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수료를 받는 만큼 카카오도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겠죠? KTB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대리운전 시장 수수료 규모는 5000억원, 카카오는 최대 1000억원까지 매출 증대를노려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만약 카카오 드라이버가카카오택시처럼 시장에 임팩트를 준다면기존 대리 업체들은 일순간에 정리될 수도 있어..
최준호
2016-03-22
"발품과 정성은 기본" 눈물나는 주차 O2O 서비스 개척기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O2O)스타트업이 많이 나타나고 있죠? 이 중에서도 저는 이동이 잦은제 직업 특성상 O2O 주차 서비스를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좋은 서비스가 있지만.... ‘돈을 좀 내더라도빨리 주차장을 찾고 싶다’는생각이 들 때는 오늘 소개할 ‘파크히어’를자주 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이 서비스는 공간과 시간을 파는‘타임 커머스’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죠^^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고관련 업종에서 경력을 쌓다 보니‘호텔’과 ‘주차장’은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호텔은 공간을 방으로 나누고고객이 '머물 시간’을 계산해 예약 판매되고 있는데요" "빈방 없이 깔끔하게 운영해이윤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죠” “주차 서비스도 이와 비슷합니다.주차장에 차가 들어오면머문 시간을 계산해 요금을 책정하죠” “호텔처럼 주차장도 빈 공간이 없도록우수한 예약서비스를 구축한다면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예약'을 통해 목적지에서주차장을 못 찾을 걱정없이저렴한 가격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김태성 파킹스퀘어 대표) 1. 주차장, ‘관리’하면 ‘돈’이 된다
최준호
2016-01-07
빡치는 주차장 문제,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해법은?
차를 가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역시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 찾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3년 경기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수도권 시민의 절반이 1년 사이에 불법 주차 경험, 이중 74.6%가 과징금 등 손해를 봄 ㅜㅜ 위 도표에도 나와 있듯이 사람들은원하는 장소에서 주차장을 찾을 수 없고비싼 요금때문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죠. 동시에 불법 주차에 몸살을 앓고 있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또 길거리에 많고 많은 건물들 중에내 거라고는 하나도 없지만... 어딘가의 존재하고 계실 건물주 분들은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만 주차장에 차들이 몰리는 상황이라 수익 극대화가 정말 힘든 형편입니다. 결국 운전자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빡치고, 주민들은 불법 주차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건물주는 돈을 못 벌어서슬픈 삼중고가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거죠. 국내 주차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선 서울시 주차 시장을 연간 1조5000억원,전국 기준 3조~4조가 넘을 거라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만약 불법 주차 부분이 합법화된다면시장은 충분히 더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주차 불편, 스타트업 창업의 동력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편 해결’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주차 시장은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O2O 트렌드에 걸맞게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준호
2015-05-12
100조 + @,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노리는 스타트업들
얼마 전, 기자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여러 정보를 비교한 끝에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뽑았습니다. 차를 구매해보니, 생각보다 많은스타트업들이 자동차 업계에서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정비, 중고차, 렌트, 내비, 주자창, 보험 등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규모는 100조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자놈이 차를 산 기념으로자동차 관련 스타트업이 어떤 시장을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중고차 (시장크기 : 30조원) 지난해 4월 한국경제매거진은KTB투자증권의 '중고차 산업,미개척된 30조 원대 시장이 펼쳐진다’를인용한 기사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가30조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3년 거래된 중고차는 무려 338만대로신차보다 2.2배 많은 거래가 이뤄졌죠. 국내에 중고차 딜러만 3만명, 법인만 4000곳이넘는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회사인 SK엔카 조차거래 점유율이 1~2% 사이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이처럼 기존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고,중고차 매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은스타트업이 태어날 수 있는 좋은 환경을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준호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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