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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박
빡치는 주차장 문제,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해법은?
차를 가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역시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 찾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3년 경기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수도권 시민의 절반이 1년 사이에 불법 주차 경험, 이중 74.6%가 과징금 등 손해를 봄 ㅜㅜ 위 도표에도 나와 있듯이 사람들은원하는 장소에서 주차장을 찾을 수 없고비싼 요금때문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죠. 동시에 불법 주차에 몸살을 앓고 있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또 길거리에 많고 많은 건물들 중에내 거라고는 하나도 없지만... 어딘가의 존재하고 계실 건물주 분들은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만 주차장에 차들이 몰리는 상황이라 수익 극대화가 정말 힘든 형편입니다. 결국 운전자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빡치고, 주민들은 불법 주차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건물주는 돈을 못 벌어서슬픈 삼중고가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거죠. 국내 주차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선 서울시 주차 시장을 연간 1조5000억원,전국 기준 3조~4조가 넘을 거라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만약 불법 주차 부분이 합법화된다면시장은 충분히 더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주차 불편, 스타트업 창업의 동력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편 해결’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주차 시장은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O2O 트렌드에 걸맞게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준호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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