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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월 350만명이 보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
“제가 학생일 땐 게임이나 음원을 돈 주고 사는 건 되게 이상한 일이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자연스럽잖아요” “텍스트 기반 콘텐츠도 언젠가 그렇게 바뀔 거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포스타입은 다른 블로그와 달리 철저히 ‘콘텐츠 수익화’에 초점을 둡니다. “최근 포스타입 내에서 작가들이 만드는 콘텐츠, 성공 사례를 보면서 확신이 생겼습니다. 100배 이상 클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송범근 기자입니다. 얼마 전 포스타입이 26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 ‘포스타입’, 26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저도 콘텐츠 만드는 사람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는데요. 사실 포스타입은 저에겐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주변에 물어봤으나… 여전히 잘 모르시더라고요. 나와있는 기사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월 방문자가 350만이 넘고, 월 거래액이 10억원에 달한다니! 들어가서 둘러보니 블로그 서비스 같기도 하고, 웹툰/웹소설 서비스 같기도 하고… 더욱더 궁금해졌습니다. 포스타입 창업자 신규섭 대표를 만나, 포스타입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금 2030 여성팬들이 BL을 소비하는 몇 가지 이유
안녕? 나는 어린 햏자라고 해. 아햏햏~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 아니냐고? 대관절 그게 누구야? 아햏햏~ 난 PJ-612 편견성에 살아. 이곳은 한때 창작자들과 수많은 이야기들, 독자들로 넘쳐나는 아주 풍요로운 별이었어. 하지만 어느 순간 창작자들은 저희들끼리 싸웠고 이야기는 메말랐으며 독자들도 제각기 떠났지. 모두가 이 별을 떠났어도 난 떠날 수 없었어. 이 별엔 내가 지켜야 할 장미가 있거든. 장미는 연약해서 이 별을 떠나면 죽을 게 뻔해. 그러니 난 이 별을 다시 되살려야만 해. 고민하던 내게 지나가던 별똥별이 전해준 소문. 오랜 기간 폐쇄됐고 어두웠던 BL-갤럭시(시장)가 지금은 창작자와 유료독자로 넘쳐나는 풍요의 땅이 됐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지. (참조 - 미소년 동성애 그린 'BL' 1020여성층서 인기 폭발…웹툰 시장 견인) (참조 - 日, 남성끼리 연애 그린 지상파 드라마 인기) 처음엔 귀를 의심했어. 극히 소수의 덕후들에게만 문을 연다고 알려진 그곳이 어떻게 번영했다는 거지? 하지만 장미의 꽃잎이 마르기 시작했어. 시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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