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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 1억 독자 확보하는 플랫폼 될 것!
“불과 3년 전 카카오페이지의 하루 거래액이 2,3000만원일 때도 저희가 대한민국 1위였습니다” “지금은 일 거래액이 5억원이 넘어요” 국내 유료 모바일 웹툰, 소설은 시장은 포도트리와 함께 수십 배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진수 포도트리 대표) 카카오페이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유료 웹소설∙웹툰 플랫폼에서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까지 품을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의 이진수 대표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인터뷰 내내 이 대표님에게서 매우 강한 자신감이 느껴졌는데요.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3월 초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 252억건, 파트너사 1300곳" "누적 매출 1억이상 작품 645개, 50억원 이상 작품 2개를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은 3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숫자도 대단하지만 카카오페이지가 놀라운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한 번 망했다’가 다시 살아난 서비스란 점인데요.
최준호
2018-03-23
카카오그룹 핵심 계열사 사업 현황 살펴보기
지난 연말 카카오는GDR(해외주식예탁증권)으로1조원 투자 유치했는데요. (참조 - 카카오, 1조원 외부투자 모색..어디에 쓰려는 걸까?) 공시된 투자설명서를 훑어보다카카오그룹 지배 구조도가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그림 한 장으로도현재 카카오가 나아가는 방향을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카카오를 비롯해8개 핵심 계열사와 2곳의 투자사(두나무, 카카오뱅크)의사업 방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 주요 주주 구성 중 기준이포함되지 않은 사항은 1월 18일 정정공시된 투자설명서 및 공식 보도자료를 참고했습니다. 1. 카카오주요 주주 : 김범수 의장 18.5% , 케이큐브홀딩스 14.7% 막시모(maximo, 텐센트 자회사) 8.25% 국민연금 5.05% 스타인베스트(홍콩 사모펀드 어퍼니티) 4.09% (2017년 11월 30일 기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카카오 그룹의 핵심 카카오는 최근 임지훈 대표의 후임으로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 부문 부사장과조수용 브랜드 총괄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오는 3월 진행될 주주총회에서 두 사람은공동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카카오’ 본사는광고와 브랜딩 전문가가 이끌어 갈 예정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두 공동대표가모두 네이버 시절부터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일을 한 사이라는 점입니다.
최준호
2018-02-07
‘포도트리-레진-리디-북팔’,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지난 1~2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가장 돈이 많이 몰렸던 분야를 꼽으라면단언컨대 유료 웹툰-웹소설입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절묘하게 맞물렸기 때문인데요. 이미 대중들은 만화방-도서대여방 등콘텐츠 소비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특히 1020 세대의 경우디지털 결제에 많이 익숙하다는 점, 2010년 이후 모바일 보급으로최적의 소비환경이 구축됐다는 점을거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대표 사업자들은영리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고어느덧 지금은 수십, 수백억원의매출을 낼 만큼 성장했는데요. (참조 - 왜 요즘 웹툰과 웹소설에 돈이 몰릴까) 다른 한편으로는시장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고투심 또한 과열됐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실제 레진코믹스가 확 불을 지핀 이래수많은 플레이어가 난립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벨류에이션은 어느덧수백억원, 수천억원 등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도트리(카카오페이지) 먼저 최근 실적추이.
스타트업 생태계, 점점 화두로 떠오르는 투자금 회수문제
2010년 이래 스타트업 펀딩시장은엄청난 활황을 구가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자금이 IT벤처업계에 몰렸고유망회사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잠깐 이들을 덩치순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쿠팡 (5조원)2. 옐로모바일 (3~4조원)3. 티켓몬스터 (2~3조원)4. 위메프 (1~2조원)5. 네시삼십삼분 (5000억원)6. 포도트리 (5000억원)7. 야놀자 (4000~5000억원)8. 배달의민족 (3000~4000억원)9. 쏘카 (2000~3000억원)10. 레진엔터테인먼트 (2500억원) 이처럼 다수 공룡급 스타트업들이한 시대 공존하는 모습은IT벤처업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데요. 어떻게 이들은 덩치를 키울 수 있었을까. 다들 아시는 것처럼 모바일시장의 개화와 정부의 지원책,전세계적 창업열풍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두 가지 현실적 조건이 맞물렸습니다. 첫 번째는 시드펀딩으로 시작해시리즈ABC, 상장 전 투자, 상장으로 마무리되는이른바 실리콘밸리형 투자방식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용어들은지금이야 너무 익숙하지만7~8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했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산업 규모와IPO(상장) 시장 성숙도에 대한 이슈 때문인데요. 미국의 경우 벤처기업이 상장했을 때작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수백조원의시가총액을 이룰 수 있기에여러 차례 투자가 필요하고, 그게 또 가능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벤처기업이 상장했을 때대부분 수백억원, 많아도 수천억원의시가총액을 이루는 데 불과하기에여러 차례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2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2월호입니다! 지난달은 투자시장이 경색됐다는 이야기가무색할 만큼 대형딜이 많았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편 1. 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 업종 : 웹툰, 웹소설 플랫폼투자자 : 앵커에퀴티파트너스투자금 : 1250억원 정말 오랫만에1000억원 이상 딜이 성사됐습니다. 2016년 단일로는 거의 처음 아닌가 싶네요. 포드트리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카카오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원래는 김범수 의장이 투자한 회사였는데나중에 특혜이슈가 터질 게 걸렸는지2015년 인수하기로 하죠. 투자배경으로는 연간 거래액이 1000억원에 이르는 등 일종의 생태계를 만들었으며추후 상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더욱 몸집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는데요.
장혜림
2017-01-05
왜 요즘 웹툰과 웹소설에 돈이 몰릴까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눈에 띄게 돈 몰리는 쪽이 하나 있으니바로 유료 콘텐츠, 웹툰과 웹소설 분야입니다. 몇 가지 관련 소식을 정리하면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해 12월 웹툰회사 미스터블루가스펙과 합병한 뒤 시가총액 1500억원 규모로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2. 올해 6월 웹툰회사 레진엔터테인먼트가사모펀드 IMM에 기업가치 2500억원 규모로5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3. 올해 9월 웹소설회사 문피아가사모펀드 S2L파트너스에기업가치 500억원 규모로 인수됐습니다. 4. 가장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이자카카오페이지 운영회사인 포도트리가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기업가치 5000억원 규모로 125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돈이 몰리는지 생각하기 앞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투자금 규모와 투자 단계를 살펴보면이미 상장을 한 1번을 제외하고는PRE-IPO(상장 전 투자)에 해당하는데요. 이쯤 되면 장기적 관점으로회사 잠재력과 스토리텔링을 보고돈을 넣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길어도 5년 안에투자금을 몇 배 뻥튀기해서회수한다는 마음으로 돈을 넣는 것이죠. 그러면 이미 매출이최소 수백억원 규모를 형성해야 하는데요. 앞서 언급된 회사들의최근 2년간(2014~2015) 상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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