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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만두, 핫도그, 김밥.. 미국에서 K푸드가 핫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윤진호님의 기고입니다. 'K-웨이브(K-wave)'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 문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부터 드라마, 뷰티까지 영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이번 글에서 소개할 'K-푸드'입니다. 2022년, K-푸드는 역대 최고 수출액인 88억2400만달러(11조4403억원)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물, 농업, 임업, 축산업 생산물, 가공품 기준) 56억달러(7조 2604억원)였던 10년 전보다 57%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만큼 글로벌에서 한국 음식이 뜨거운데요. K-웨이브의 일원이 된 푸드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살펴봤습니다. 시작은 비비고의 만두입니다. CJ제일제당이 만드는 '비비고'의 만두가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만두라는 카테고리를 '비비고'라고 부를 정도죠. 비비고 만두 품목은 2021년에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22년에는 점유율이 41% 이상으로 성장하며 CJ제일제당의 대표적인 글로벌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내 식품 매출도 2018년 3649억원에서 2022년 약 4조원으로 4년간 1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먹고 마시는 산업(F&B)은 어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F&L)가 되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윤진호(마케터 초인)님의 기고입니다. 맛집도 오픈런 하는 시대! 줄 서서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는 뭘까요? 먹고 마시는 푸드 브랜드가 어떻게 라이프스타일이 되어 가고 있을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취향이 점점 다양화되고, 취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남녀노소 공통의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맛있는 것에 대한 욕구'죠. 맛있는 것을 찾고, 좋아하는 것을 먹고 싶어 하는 욕구는 세대를 뛰어넘는 초월적 기호입니다. 그럼 먹고 마시는 산업은 어떨까요? 식음료(F&B, Food & Beverage) 업계에서도, 특히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외식 산업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고 변화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70만개 이상의 사업체를 통해 200만명 이상이 외식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 규모로는 150조 이상으로 관련 산업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그뿐만 아니라 외식 브랜드가 매장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요즘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업 케이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먹는 브랜드의 사례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요약하면 이렇게 담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 외식 산업의 성장
위기의 사장님들에게, '장사의 신(辛)'의 매운맛 잔소리
"야, 돈 벌면 네 말이 맞는 거야. 돈 벌면 네 말이 다 맞아" "돈 벌었어? 아니면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돼" ('장사의 신'이라 불리는 은현장 대표) 우리나라에 새로운 '장사의 신'이 등장했습니다. '장사의 신'이라는 책을 쓴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다카시와는 다른 유형입니다. (참조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 바로 '유튜브판 골목식당'이라 불리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는 은현장 대표입니다. 그는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하 '후참') 창업자인데요. 건강 문제 및 번아웃을 이유로 회사를 200억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참조 - 빗썸 인수 원영식, 외식 사업도 확대···'후참' 경영권 확보) https://youtu.be/WaYUSljdC5A 이 채널은 회사를 매각하고 헛헛함에 빠져 살던 그가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콘셉트입니다. 2022년 4월 기준 구독자 51만명, 총 조회수 5820만회에 이릅니다. 우노 다카시와 다른 점은 '장사의 신'에서 '신'에 '매울 신(辛)'을 쓴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존폐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에게 매운맛 잔소리를 내뱉기 때문이죠. 이 채널 영상을 보면서 그의 경영 노하우가 궁금해졌는데요. 최근 노하우를 담아 출간한 그의 저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토대로 은 대표의 경영 철학을 엿보겠습니다.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책 일부를 요약하고 재구성했습니다. 책에는 더 상세한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K푸드 스타트업'의 문제해결방식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현님의 기고입니다. K푸드, 요즘 참 핫합니다. BTS의 뜨거운 인기로 K팝이 미국 인기 쇼프로그램 SNL (Saturday Night Live)에 나오고, K뷰티 제품의 영향력도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에이, 그래봤자 얼마나 영향력이 있겠어' 라고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8조224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전년 7조6352억원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가 1971년 처음 공식 발표된 이래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특히 시장별로 보면 미국에선 38%의 성장세를 보였는데 미국이 1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2위 수출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참조 - K-푸드 수출 8조원 돌파…코로나19 뚫고 역대 최고치) 아니..!! 한국 식품이 미국에서 그렇게 잘 팔린다고? 나도 이 참에 아마존에 입점이나 해볼까?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만 진정하시고요. 미국에서 성공한 K푸드는 단순히 한국 음식을 수출하는 것이 아닌 K푸드의 미국 '현지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수현
2021-04-09
인어교주, 정육각, 프레시지가 잘나가는 비결
*이 글은 외부필자인 이수현님의 기고입니다. 세상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사업 분야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바로 의식주입니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한데요. (참조- [권도균의 스타트업 멘토링]<25>가치의 중요도) 이 세 가지 중에서도 없으면 죽는, 가장 강렬한 욕구, 식! 푸드 산업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저는 회, 고기 그리고 집밥을 좋아합니다. 음.. 결국 다 잘 먹는다는 얘기긴 하지만 나름 매일 저녁마다 조금 더 맛있는 회를 혹은 고기를 먹을수 없을까 고민하죠. 집밥도 말이 집밥이지 제가 해먹는 집밥은 싫어합니다. (응..?) 그러다보니 제가 주의 깊게 본 푸드 스타트업 3곳이 있습니다. 회 영역 대표주자 인어교주해적단, 고기하면 떠오르는 정육각, 내가 안해 먹어도 되는(?) 집밥아닌 집밥같은 프레시지!
이수현
2021-01-22
버즈피드 부활시킨 테이스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버즈피드도 이제 한물 간 건가...” 버즈피드는 2015년 말부터 힘이 빠졌습니다. 한때 CEO는 뭐든 빵빵 터뜨린다는 의미로'바이럴 가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말이죠. 파이낸셜타임즈가 버즈피드가 내부에서공유하는 매출 목표를 기존의 반으로줄였다고 보도를 하기도 했죠. (부인했고요) 일부 외신은 그 이유로보는 사람이 적어졌다고 하면서버즈피드 위기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2015년 초까지만 해도 2억명을웃돌던 월활성사용자 수가,후반부터 2016년 초까지 1억7천명정도로 정체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 미디어 버블이었으” “밀레니얼이 많이 본다고 하더니,그들도 버즈피드를 떠났나보군” 그때 등장한 것이 ‘테이스티(Tasty)’! (사이트보다는 페이스북, 핀터레스트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더 많이 접하셨을 콘텐츠지만요^^;) 버즈피드가 2015년 7월 시작한‘요리, 음식 콘텐츠 채널’입니다. 시작부터 영상 뷰 수가 심상치 않더군요.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든 뒤 한달,약 4백만명의 팔로워가 생겼고요.총 약 2억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혜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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