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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에어 모빌리티’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차두원님의 기고입니다. 헨리 포드의 예언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내 말을 기억하라. 항공과 자동차가 조합된 시장이 올 것이다" 1940년, 자동차 업체 '포드' 설립자인 헨리 포드가 남긴 말입니다. 요즘 거의 모든 모빌리티 업체가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기)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 택시, 렌터가, 카셰어링과 대중교통 등 육상교통수단에 집중했는데요. 최근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헨리 포드의 예언처럼 MaaS 서비스에 항공기과 자동차가 조합되어 서비스 공간이 하늘까지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현대자동차는 CES2020에서 우버와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 컨셉트를 공개했습니다. 300~600미터 지상에서 최고속도 290킬로미터로 100킬로미터를 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를 타고 허브에 도착한 뒤, 이착륙장과 도킹해 라운지 같은 곳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내다가 UAM을 타고 목적지로 떠나는 개념입니다.
차두원
2020-08-19
단순히 ‘탈 것'이라고 모빌리티를 정의해서는 안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차두원님의 기고입니다.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라는 단어를 요즘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전동킥보드, 대중교통수단, 택시, 렌터카 등 다양한 탈 것들을 끊임없이 연결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카카오 모빌리티와 SK텔레콤 등이 택시와 카쉐어링을 위해 처음 만든 앱에 점점 다양한 모빌리티를 추가하고 모습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Maas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에 비견되면서, 최근 모빌리티 업계가 선보이는 ‘통합서비스’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그랩’ 같은 경우는 ‘슈퍼앱’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근본적으로 ‘모빌리티'란 무엇일까요? ‘모빌리티'가 무엇인지 합의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혹스러운 상황들 모빌리티의 정의는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학술적으로 혹은 업계에서 합의된 정의도 없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견기업, 대기업, MaaS를 준비하는 국토교통부나 서울시 관계자들과 이야기해봐도 “모빌리티의 정의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역으로 자주 받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보험회사도 마찬가지고요.
차두원
2020-07-16
'플라잉 택시' 상용화를 위해 우버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조슈아 제임스님의 기고입니다. 마천루 사이를 매끄럽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행렬! SF 팬이라면 한 번쯤 그려본 미래 도시 모습 중 하나입니다. (참조 - 하늘을 나는 차 ‘에어 모빌리티’를 알아보자) ‘플라잉카(Flying car)’의 매력을 꼽아볼까요? 지면 도로를 벗어난다는 건 도로 한가운데 움푹 팬 곳도 없고, 교통체증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운전해서 추월당한 경험이 있다고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가고 싶으면 천천히 가고, 빨리 가고 싶으면 빨리 갈 수 있으니까요. 이 모든 게 도로 같은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할 필요 없이 가능해집니다. 지금까지 ‘운송수단의 혁신’이라 하면 대체연료 모색, 효율성 증대, 자동화 같은 것을 떠올렸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자동차’와 ‘도로’라는 전제조건을 벗어나지 못했죠. 근본적인 운송 개념을 바꾸겠노라, 야심 차게 도전하는 업체가 있으니 바로 미국의 우버입니다. 우버 엘리베이트는 도심과 교외를 날아다닐 ‘플라잉 택시'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하늘을 나는 차 '에어 모빌리티'를 알아보자
https://youtu.be/9jKrHzps0XM "최신형 에어모바일 기기를 샀어 주문제작했지, '플라잇 디 빌레'야 강력 모터와 숨길 수 있는 날개가 달렸지 버튼을 누르면 그녀의 노랫소리가 들려 넌 날 따라 잡을 수 없어 네가 아무리 가까이 있더라도 난 시원한 산들바람처럼 날아갈거야" 미국 기타리스트 척 베리의 1956년곡 '유 캔 캐치미(You can't catch me)' 가삽니다. 63년 전에 나온 오래된 곡이지만 정서가 낡지 않고 요즘과 맞닿았습니다. 하늘을 나는 차(플라잉카)를 타고 날아오르는 상황을 노래해선데요. 1949년 몰튼 테일러가 개발한 플라잉카 '에어로카'는 이 노래의 모티브가 됐죠. 라이트 형제가 1903년 동력 비행에 성공했지만 인류는 자동차+비행기 모빌리티를 꿈꿔왔습니다. 척 베리 노래가 나오기 전 1940년에 헨리 포드 어록을 봐도 알 수 있죠. "내 말 잘 표시해둬" "비행기와 차를 결합한 모델이 나올거야" "너 웃는데, 근데 그렇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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