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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
MZ세대, 크리에이터, 메타버스까지! 핫한 키워드는 다 잡은 로블록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혜림님의 기고입니다. '메타버스'의 급부상과 더불어 주목받고 역주행한 회사가 있습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입니다. 로블록스는 '로봇'과 '블록'의 합성어인데요. 이름처럼 네모난 모양의 블록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생물이나 사물을 만들고, 서로 인터랙션하는 게임 플랫폼입니다. 공동창업자이자 현 CEO인 데이비드 바스추키는 설립 배경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방식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온라인 공간에서요" "이미 설계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말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더 재밌게 놀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데이비드 바스추키 로블록스 CEO) 이번 글에서는 로블록스 성장의 뒷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로블록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왜 지금 로블록스가 주목받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우선 '게임'이라는 매체가 매력적입니다.
장혜림
2021-12-17
메타버스의 상징 '로블록스', 진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재용님의 기고입니다. 올해 크게 회자되는 단어 중 하나가 '메타버스'입니다.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에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있으면 상장, 비상장 기업 가릴 것 없이 기업가치가 쭉쭉 오를 정도입니다. 그만큼 핫한 키워드인데요. (참조 - 메타버스가 가져올 새로운 경제, 메타이코노미)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어떤 곳이 있을까요? 국내에서는 네이버(제페토), 해외에는 포트나이트를 만든 '에픽게임즈',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장 스튜디오는 2014년, Ms가 25억달러(2조87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 많이 주목받는 기업으로 지난 3월,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한 '로블록스(Roblox)'가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쉽게 말하면 '유저가 게임을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모든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공개하고, 그 게임으로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는 수백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연 1억원 이상을 버는 개발자도 300명 이상이라는군요. (참조 - 한달 5000만원 벌었다…세계가 열광한 '게임판 유튜브' 로블록스)
이재용
파인드어스 이사
2021-07-12
"우리 플랫폼에만 입점해".. 알리바바의 양자택일 논란
*이 글은 36kr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2019년 11월 5일은 중국 이커머스 역사에서 꽤 의미있는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징둥이 *'양자택일(两选一)' 관련 건으로 알리바바를 기소한 사건에 다른 두 이커머스기업인 핀둬둬(拼多多)와 웨이핀후이(唯品会)가 해당 사건에 제3자로 참여한 날인데요. 알리바바의 '양자택일' 강요 알리바바는 솽스이와 같이 대형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입주업체에 좋은 노출위치를 주는 대신 특정 할인율 또는 사은품을 줄 것을 요구하는데요. 알리바바는 이런 혜택사항이 징둥과 같은 타 플랫폼에서는 제공할 수 없게 강요합니다. 타 플랫폼에서 비슷하거나 더 좋은 혜택조건을 제시할 경우 알리바바는 해당 업체에 대한 트래픽 지원을 끊어버리며 이는 검색과 큐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는 알리바바바 플랫폼 특성 상 바로 매출하락으로 이어지죠. 심지어 일부 브랜드에 대해서는 타 플랫폼에 입주할 수 없게 '독점입주' 형태로 계약을 했는데요. 알리바바는 이런 '양자택일' 방식으로 똑같은 상품이라도 자기 플랫폼에서 매출이 발생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런 행위에 불만을 가진 징둥은 2015년에 알리바바를 베이징 고등법원에 고소했는데요. 알리바바는 해당사안에 대한 판결권한이 징둥이 소재한 베이징 고등법원이 아닌 항저우 고등법원에 있어야 한다고 곧바로 상소했죠. 그러다 2019년 7월 최고인민법원에서 해당 사안의 판결권한이 베이징 고등법원에 있다고 최종 판결했고 이제야 정식재판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36kr
2019-11-12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방정식 열 가지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JQYP1lSHHpE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일까요? 알긴 아는데.. 명확하게 설명하긴 쉽지 않죠.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성공적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따라야 할 지침,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실패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상단에 있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더 자세한 내용을 텍스트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참조 –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참고할 만한 5가지 포인트
플랫폼(platform)은 원래 고전적으로 승강장을 지칭하는 말로 쓰여왔는데요. 승객도, 지하철도 승강장에 속하진 않지만 승강장에 모여들어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습니다. 이처럼 플랫폼 비즈니스는 생산자-소비자에게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비즈니스라 볼 수 있습니다. (참조 -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물론 기존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승강장은 지하철(생산자)이 제공하는 공간이지 그 자체로 독립된 사업 주체는 아닙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보다 사업 메커니즘이 일방향이라는 점에서 전통 비즈니스를 파이프라인(송유관)에 비유합니다. 기존 비즈니스에서 소비자는 생산자가 마련한 제품, 서비스를 생산자가 제공하는 공간에서 소비하는데요.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예는 기존의 방송국입니다. 방송국-TV-시청자로 구도를 단순화해 보면 (물론 최근 들어 외주제작이 많지만) 방송 콘텐츠는 대개 방송국에서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을 따릅니다. 소비자 게시판이 있다곤 하지만 소비자들은 콘텐츠 생산에 있어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는 수용자에 가깝습니다. (파이프라인에서 소비자는 주로 소비만 합니다.) 생산자-소비자가 모이는 공간인 TV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거나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데 매개체일 뿐 큰 관련이 없습니다. 근데 플랫폼 비즈니스에선 TV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컨대 유튜브를 TV라고 생각해봅시다. (생산자-유튜브-시청자) 유튜브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승강장이 지하철을 만들지 않는 것처럼 그저 생산자와 소비자가 들어와서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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