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핑크퐁을 만든 두 번의 의사결정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에 비해 2020년 매출와 이익규모가 다소 줄었습니다. 아기상어 IP의 생명력이 떨어진 것 아니냔 분석이 나왔죠. 하지만 비관적 분석 이후 보란듯이 '164개국 대상 서비스 출시'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 체결 1000건 돌파' '앱은 미국, 영국, 중국, 홍콩 등 112개국 스토어 교육 매출 1위' '유튜브 영어 채널 5000만 구독자 달성하며 루비버튼 수상' '유튜브 총 구독자 수 9천만 돌파'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영화 부문 5위 등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튜브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죠. 또 스마트스터디에서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금의 핑크퐁 신화가 만들어진데는 두 번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교육용 앱서비스를 중단,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로 피보팅을 한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근 굵직한 소식들을 접한 이후 궁금한 점들이 마구 떠올랐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성공을 만든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성공 이후 부담은 없었는지, 앞으로 회사의 운영 방향은 무엇인지, 공동창업자인 이승규 부사장을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