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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IT기업의 파괴적 혁신을 이해하려면, 고객 행동의 '디커플링'을 보자
IT기업, 스타트업이 곳곳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기존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아마 요즘 경영자들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일 겁니다. 미디어, 유통, 통신, 자동차, 금융... 전통 대기업이 꽉 쥐고 있었던 산업에서 많은 IT기업/스타트업이 파괴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디커플링’은 이 질문에 답하는 책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탈레스 테이셰이라 교수가 썼습니다. '디지털 디스럽션(Disruption)' 테이셰이라 교수의 연구주제입니다. 지난 8년 간 이 주제를 연구하며 여러 대기업을 컨설팅했죠. 디지털 디스럽션을 조사해보니 업종 불문 공통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고객 가치 사슬의 분리(디커플링)가 디지털 혁신 기업의 공통점이다' '디커플링을 이해하면 디지털 디스럽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 고 주장합니다. 이 책이 서점가에서 인기도 있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저도 기대하면서 읽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좀 실망했습니다.
하이디라오 성공비결은 '사제지간'에 있습니다
*이 글은 우샤오보채널 콘텐츠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훠궈(火锅)는 중국에서 날이 추워지면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 많은 훠궈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하이디라오(海底捞)가 단연 으뜸인데요. 이 하이디라오가 얼마나 유명하나면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도 그 관리노하우를 교재에 실을 정도입니다. 이번 글은 하버드경영대학원의 교재에서 하이디라오에 대해 분석했다는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IPO신청서에 담겨진 하이디라오 성공비결 하이디라오 창업주 장융(张勇)은 쓰촨성(四川, 사천)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쓰촨은 훠궈의 고장으로 여기서 훠궈사업을 한다는 것은 숨막히는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즉, 단순히 맛으로만 승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장융은 뛰어난 서비스로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우샤오보
2019-11-14
스탠포드대, MIT 출신 CEO가 VC 투자 가장 많이 받았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우버의 트래비스 캘러닉, 트위터의 잭 도시,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물론 세상을 놀래킨 사업가들이죠.동시에 대학을 중퇴하고하고 싶은 것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 아웃라이어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대학을 중퇴하고 사업에 올인해야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믿었습니다. 또 해외에선 이것만 보고선“역시 아메리칸 드림!”하며엄지손가락을 들었고요.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CEO, 창립자들이과정을 끝까지 이수하고 학위를 땁니다. 대학에서 얻을 것들이 많아섭니다.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겠지만똑똑하고 열정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고,그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죠. 또 좋은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많이 실패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대부분 젊고 결혼하지 않았으며 아이가 없고빚이 상대적으로 적은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죠. 대학은 이렇게 개인의 에티튜드를가르쳐서 내보내는 플랫폼 역할을 하지만, 좋은 대학에 가면 이름값과양질의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는창구 역할도 합니다.
장혜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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