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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비스포크와 오브제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산업화의 틀은 대중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고, 대중은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라는 흐름과 맞물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사회적인 유용성이 있다는 것으로까지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장은 더 이상 대중성보다는 개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것을 찾아내서 새로운 것을 선점하고 그것을 확장시키는 것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이 전자제품 시장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비스포크와 오브제를 통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전자제품 산업의 변화 집에서 가사 노동을 돕는 제품들을 통칭해 가전제품이라고 부르죠. 다른 이름으로는 생활가전 혹은 백색가전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제품들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있죠. 이런 제품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생활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데요. 백색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색가전은 영어로 'White Goods'로 불리는데요.
박천욱
2021-11-15
11만 화소로 출발해 프로 영역 넘보는 '폰카'의 진화
핸드폰 광고가 이상해졌습니다. 언제부턴가 이게 핸드폰 광고인지.. 아니면 카메라 광고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죠. 최근 광고를 보면 '이 카메라를 구매하면 이런 사진·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yL2xVs6uI0s https://www.youtube.com/watch?v=53T47C13-pA 그러고보니 저 역시 카메라를 좋아해서 지금의 핸드폰을 구매할 당시 카메라의 성능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어요. 그리고 만족하며 사진과 영상을 열심히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 대부분 제 손에 들렸던 것이 핸드폰 카메라이기도 했고요. 동시에 새로운 핸드폰이 나왔단 소식을 들으면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 저도 모르게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언제부터 전화기에 카메라가 달려 나오기 시작한 것인지, 당시 카메라 성능은 어느 수준이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모든 이들의 필수품이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 스마트폰 카메라 수준은 어느정도까지 도달했는지..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폰카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봤습니다. 폰카의 역사 point 1. 카메라 탑재 핸드폰 카메라 발전의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점은 아무래도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려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최초의 카메라 폰은 일본 전자제품 회사인 교세라가 내놓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비주얼 폰 VP-210 입니다.
'레이쥔과 아이들'이 들려주는 샤오미 기사회생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돌아왔습니다! 2011년에 혜성처럼 나타나 3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하더니 2015년엔 화웨이에 1위자리를 내주고 2016년엔 OPPO, VIVO, 애플에 밀려 5위까지 내려갔는데요. (참조 - 대륙의 실수 샤오미는 진짜 실수, 거품 꺼지면서 서산의 해 돼) "지난 2년동안(2015,2016년) 정말 힘들었습니다. 모두들 우리가 망한다고 하더군요” (레이쥔 샤오미 창업주) 핸드폰 시장은 한번 추락하면 다시 회복하기 힘든 시장이였죠. 노키아, 소니, HTC ,LG 등 무수한 사례들이 보여주듯이.. 그러나 샤오미는 용케도 이 징크스를 깨버렸습니다. 2017년 상반기에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점유율 4위로 도약하였으며 2분기 매출 수량이 2316만 대에 달하여 글로벌 Top5에 다시 들어갔죠. 2017년 9월부터 연속 3개월 1000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10월까지 총 7000만대 판매하여 매출액 16조 3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16조 3700억원(1000억 위안)은 레이쥔이 세운 2017년 매출 목표였습니다. 11월엔 인도 시장에서 23.5% 점유율로 삼성을 제치고 1위까지 하였는데요. 샤오미의 역전은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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