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두려웠던 '파괴적 혁신'에 대하여..
얼마 전 제가 요즘 뉴욕타임스의 <혁신 보고서>를 다시 읽고 있다고 알려드린 바 있는데요. (참조 - NYT 혁신 보고서를 다시 읽어봤습니다) 지난번 기사에서는 지금의 관점에서 다시 읽으면 좋은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정리해드렸다면... 오늘은 특정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그 부분은 바로, '파괴적 혁신(Disruption)'에 관한 내용인데요. 혁신보고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고서 초반부에 다소 뜬금없게도...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주창한 <파괴적 혁신 이론>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작팀은 보고서의 초반부에서 이 파괴적 혁신에 대해 설명했던 걸까요? 그 이유를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그 답은 간단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보고서의 주요 내용들과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이론 사이에는 겹치는 부분이 꽤나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뉴욕타임스 혁신 보고서의 결론과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주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