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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헬조선이 살 길은 품격과 개방, 창업 뿐입니다"
요즘 '헬조선'이란 말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기성언론 뉴스에도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헬조선이란 우리나라를 가리켜 "희망없고 지옥과 같다"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는 경제불황과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여유로운 삶을 찾기 힘들다는 데 기인하는데요. 2030 세대의 불안과 절망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개선방안은 없을까. 이와 관련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지난 5월 경희대 강연을 통해 몇 가지 거시적인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곱씹어볼 만한 부분이 많고 특히 IT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독자분들께 강연내용을 정리 및 공유해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미안한 세대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정말 훌륭한 스펙을 갖고 있어요" "외국어와 상식 모두 훌륭해요. 하지만 다들 걱정하다시피 취업이 안되요" "반면 우리는 지금 빈곤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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