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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코로나시대’ 업무용 도구, 카테고리별로 비교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전시진님의 기고입니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기업 업무 환경과 방법을 변화시켰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유연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이 빠르게 도입됐죠. 대면 미팅은 화상회의로 전환하였고 종이결재는 전자결재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주고받던 회의록은 클라우드문서도구가 대체하고, 조간 미팅에서 공유하던 개인 업무를 프로젝트 관리도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0년에 주목받은 생산성 도구를 카테고리별로 비교해서 어떤 도구가 더 좋을지 생각해볼까 합니다. 저자 개인 취향이 첨가됐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화상회의 : 줌 vs 구글 밋 올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아진 업무도구'라 하면 아마 대부분이 '줌(Zoom)'이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상회의는커녕 영상통화도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줌은 업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툴이 '구글 밋(Google Meet)' 입니다. 몇 달 전, 구글이 'G스위트'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하면서, '행아웃'이 구글 밋으로 변경됐죠. (참조 - G 스위트,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 가격 정책과 기능도 업데이트) 업무용 화상회의에서 사용할 때, 두 도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자 권한'입니다.
전시진
2020-12-30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UX의 변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광섭님의 기고입니다. “방 좀 치워!!!!!!!!” 부끄럽지만 태어나서 어머니께 가장 많이 들은 말입니다. 제 불성실한 생활 태도 지적과 함께, 인간의 행동을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방증하는 말이기도 하죠. 사람은 평생 지켜온 생활양식을 어지간해서는 바꾸지 않습니다. 이런 본능은 UX를 다루는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좌절시키는 장벽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나 기술이더라도 진짜 편하고, 재미있지 않다면 사람들은 한번 써보기조차 싫어합니다. 예를 들어 아직도 저희 할머니는 쿠팡 대신 홈쇼핑 카탈로그에서 물건을 사십니다. AR/VR이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개인 기기를 보유한 사람은 보기 힘들죠. 그런데 사람들의 행동이 휙휙 바뀌는 순간이 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처럼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동이 바뀌는 시기가 그중 하나입니다. 이미 적응해서 모를 수도 있지만, 지난 1년간 우리 세상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김광섭
2020-08-04
온라인 회의,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회의가 많아졌죠. 그런데… 온라인 회의 쉽지 않습니다. 일단 비언어적 소통이 어려우니까요. 서로 존재감이 덜 느껴지고요. 시간이 지나면 집중도도 쉽게 떨어지죠. 주변 사례를 들으니, 재택 근무는 물론이고, 특히 회의를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애자일컨설팅 김창준 대표가 올린 ‘온라인 회의 요결’ 이라는 영상을 봤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fKgitEaFmd0 오랫동안 온라인 회의를 해온 경험을 담아 아주 유용한 방법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참조 – 성장과 학습을 극대화하는 환경 설정법) 저도 직접 해봤는데, 확실히 얼굴만 보고 하는 회의보다 효과적이더라고요! 오늘 기사는 김창준 대표의 온라인 회의 노하우를 담아봤습니다.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창준 대표의 요청으로, 해당 기사는 아웃스탠딩 비회원에게도 6개월간 무료 제공됩니다. 몰입을 높이는 온라인 회의 원칙 먼저, 뒤에 나올 구체적인 방법론 이전에 기본 원칙을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의 몰입도를 높이려면 이 3가지가 중요합니다. 원칙 1. 발언 기회 늘리기 (참여도 높이기)
"뻔한 화상회의는 가라"…실리콘밸리 IPO 다크호스 '줌(Zoom)'
https://youtu.be/xsQCVPNTYW8 아시아 지역이 외환위기로 신음했던 1997년. 산둥 지역서 온 27세 중국인 남성은 8전 9기 끝에 가까스로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실리콘밸리에 입성합니다. 그로부터 22년 뒤 이 남성은 160억달러에 자신이 만든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았고요. 회사를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본인도 억만장자 반열에 오릅니다. 바로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의 CEO 에릭 위안의 이야긴데요. 올해 실리콘밸리의 IPO라고 하면 우버, 리프트, 에어비엔비 등을 주로 이야기해왔죠. 줌은 모두가 주목하지 않았지만 이번 IPO서 예상 밖의 선전을 하며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에릭 위안 본인도 세르게이 브린(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일론 머스크(테슬라)에 이어 이민자 출신 억만장자가 됨으로써 수많은 화제거리를 남겼죠. 줌은 웹엑스, 스카이프 등이 점령한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의 후발주잔데요. 비디오 우선 전략,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간편한 사용방법, 유‧무료 서비스 시너지, 입소문 마케팅을 무기로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에릭 위안의 리더십도 한몫 했는데요. 그는 안정된 직장에서 임원으로 지내며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요. 고객의 눈으로 화상회의 솔루션의 문제점을 찾고 창업을 통해 이를 혁신코자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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