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Affect Recognition
디즈니도 꽂힌 '감정인식' 기술의 현재와 미래
미드(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이 꽤 익숙하실 겁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폭스티비서 방영한 드라마 '라이 투 미(Lie to me)'인데요. 상대방 표정, 반응을 보고 그가 거짓말을 하는지, 뭔가 숨기는지를 파악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위 움짤서 보다시피 눈가에 주름이 약간 지고 볼이 위로 치켜 올라가며 눈 주위로 근육을 움직여야 정말 행복해서 진심으로 미소짓는 걸로 보고요. 윗쪽 눈꺼풀이 쳐지고 눈에 초점을 잃으며 입가 주변을 살짝 당겼을 때 슬프다고 해석하죠. 이처럼 사람 얼굴 표정, 언어 표현, 생체신호 등을 통해 감정을 판별하는 기술을 이른바 '감정인식'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1990년대부터 개발하던 기술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딥러닝 기술 발전과 맞물려 고도화되고 감정을 판별하는 수단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뉴스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빅카인즈서 얼굴인식, 감정인식을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한 결과, 2010년 전후로 검색량이 급증했다는데요. 관련 기술 특허도 늘어나는데다, 미디어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의 연구활동도 활발하고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