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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소니는 어떻게 미러리스 시장을 점령할 수 있었나
디지털카메라 업계는 DSLR의 붐과 함께 2011년까지 전성기였는데요. 이후 전체 카메라 시장은 계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 속도만큼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빠른 하락세를 마주하게 됐죠. 그런데 카메라 시장에서 '하드캐리' 하고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미러리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브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소니’입니다. 과거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는 존재감 있는 브랜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DSLR 시장에는 소니가 쉽사리 자리를 만들지 못했죠. 소니가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모델의 DSLR 시리즈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는데요. 캐논∙니콘이 합계 95%를 점유한 DSLR 시장에 소니카메라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부족한 렌즈군으로는 넘기 어려운 벽이었죠. 그랬던 소니가 카메라 시장에서 어느 순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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