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GS SHOP
GS홈쇼핑 '대기업 벤처투자 모델', 절반의 성공이랄까
'CVC'라는 말이 있습니다. 'Coporate Venture Capital'의 약자로 대기업 내부에서 운영되는 벤처투자 전담조직을 말하는데요. 최신 시장 트렌드 파악, 신성장동력 발굴, 비즈니스 협력,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움직이죠. 이와 관련해 요즘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는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S홈쇼핑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대기업도 아닌데 최근 4~5년간 2000~3000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으며 바로 얼마 전에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페이코에 무려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참조 - 페이코는 NHN엔터에게 회사미래일까, 돈낭비일까) GS홈쇼핑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CJ오쇼핑과 더불어 업계 1~2위를 다툽니다. 연매출은 1조원이 넘으며 상품취급액은 4조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실적곡선을 보면 정체세, 약보합세에 있는데요. 홈쇼핑 시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른바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약진이 거세졌습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