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YG
BTS는 두 번 재계약했는데 블랙핑크는 왜 아직 못했을까?
2023년 9월 20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전원의 재계약이 체결됐다는 공시를 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첫 계약이 만료되기도 전인 2018년 10월에 소속사와 조기로 첫 재계약을 맺었고 이번이 두번째 재계약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이는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는데, 그렇다면 2025년부터는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뉴스를 보고 2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첫번째는 '하이브 주가 올라가겠네' 방탄소년단의 팀활동 중단 이후로도 하이브는 흔들림없는 실적을 증명했고 타 아티스트들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그래도 '방탄은 방탄' 아니겠습니까. 두번째로 든 생각은 '하이브, 진짜 잘한다'입니다. 재계약을 별다른 잡음 없이 두번이나 성사시키다니 정말 대단하죠. "흠..글쎄...? 방탄소년단 입장에서도 하이브 아니면 어딜 가겠어?" 물론 러브콜이 엄청 많긴 하겠지만 하이브만큼 걔네를 잘 이해해주고 서포트해줄 수 있는 곳이 있겠어?" "맞아. 그리고 하이브는 이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한 존재감을 보이는 엔터기업이잖아" 네, 모두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럼에도 아이돌 그룹의 전원 재계약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상업적으로 엄청나게 성공했고 멤버 개개인이 글로벌한 팬덤을 거느린 상태에선 더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가까운 사례가 있잖아요! 재계약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글로벌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를 보면 더더욱 재계약이 쉽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죠. 현재 블랙핑크의 계약 만료시점은 이미 훌쩍 지났으나 YG도 블랙핑크도 모두 확답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는데요.
걸그룹이 기획사를 먹여살리는 시대가 온 걸까?.. 앨범 판매량으로 알아보자!
2022년은 단군 이래 신인 걸그룹들의 활약상이 가장 치열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아이브가 홈런을 치며 씨스타 해체 이후 별다르게 활약하지 못했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부활을 알렸고, 이에 질세라 하이브가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걸그룹 르세라핌을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이제는 5인조지만... 데뷔 당시 무대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그러다 갑자기 튀어나온 5명의 소녀들이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았죠. (정확히 표현하자면 5명의 소녀들과 그 뒤에 있는 한 명의 여제라고 해야할 듯) (참조 - '민희진의 뉴진스'는 파격적인 리더십의 결과입니다) 위 세 팀만 말하면 섭섭할 팀들이 많아요. 내놓는 곡마다 빵빵 터트리며 대중성과 멀어졌다고 평가받는 SM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는 걸그룹, 누구죠? 에스파죠. 또 누가 있었죠?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화제성이 좀 뒤지나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음반 판매량은 제법 대단했던 엔믹스가 있었죠! 또 특정 멤버의 구설수 및 방출 뒤 절치부심하고 나와 올해만 2곡을 뻥뻥 히트시킨 (여자)아이들도 있지요!
이수만 없었음 진짜 지금의 SM은 불가능했을까요? 재무제표로 확인해봅시다!
요즘 SM엔터의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의 행보는 이 짤을 생각나게 합니다.. 지난 해 초부터 이수만 프로듀서가 보유한 SM의 지분 약 18.96%를 인수하기 위해 네이버, CJENM, 카카오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죠. 대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이수만의 지분은 마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터키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CJ ENM이랑 인수 막바지 논의라더니 이제는 카카오엔터가 유력한 인수자라는 뉴스가 한참 보도되었고요. 결국 지난 4월 21일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본건에 대한 투자 검토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제 CJENM과 카카오엔터의 2파전이 됐지만 앞으로도 단시일 내에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 기업DB_SM엔터테인먼트) (참조 - CJ ENM의 SM 인수 건이 계속 딜레이되는 이유) (참조 - 지난 3년간 빅4 엔터사는 어떻게 사업하고 투자했나) 물론 SM은 탐나는 인수대상임엔 분명합니다. 현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성공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와 넘사벽 플레이어로 등극했지만 아직 증명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그에 비한다면 SM은 1989년 창업한 이래로 여러 부침을 겪으면서도 꾸준하게 아티스트를 성공시켜 왔으며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구축한 상황입니다. 엔터업계의 역사를 보면 규모가 커진 소속사들이 위기를 맞이하며 회사의 위세 자체가 꺾이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YG.. 망할 줄 알았는데요, 실적을 보니 아니었습니다.
2019년은 아마도 YG엔터테인먼트에 지옥같은 해였을 것입니다 이유는 모두 아실 겁니다. 전국을 들었다놨던 일명 '버닝썬 게이트' 때문이죠. 이 사건의 중심에 있던 YG 소속 아이돌 '빅뱅'의 멤버 '승리'뿐 아니라 관련 연예인들 5명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아마도 꽤 오랫동안 이 사건은 연예계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로 기록될 것이고 그때마다 YG도 함께 언급되겠죠. 물론 2019년 버닝썬게이트를 제외하고라도 하늘을 찌를 듯한 YG의 기세는 그 이전부터 꺾이고 있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들, 특히 빅뱅의 일부 멤버들의 마약 연루사건이 계속 불거지면서 이미지가 나락에 빠지기 시작했고요. 연차가 꽤 쌓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빅뱅의 인기는 완만한 하강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었죠. 게다가 YG를 떠받치는 빅뱅의 뒤를 이을 후배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바톤을 제대로 이어받지 못했습니다. YG 소속 아이돌인 위너와 아이콘 모두 소위 'YG빨'로 데뷔 때 주목을 받았고 이후로도 히트곡을 내긴 했으나 '빅뱅 횽아들'만큼 톱급으로 크지는 못했고요. 또 YG가 2017년에 야심차게 선보였던 대규모 오디션 프로젝트 '믹스나인'이 쫄딱 망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시청률도 화제성도 둘 다 못 잡았음..) 이런저런 하락세에 불미스런 사건까지 터지니 YG에 800억원이나 투자했던 세계적인 명품그룹 LVMH도 투자금을 회수해가고 말았죠. 2016년 블랙핑크가 데뷔하자마자 초대박을 친 것이 정말 다행한 일이었다 하겠습니다.
시총 2조 넘은 JYP.. '처참했던 10년 전 재무제표'를 뜯어보자
JYP의 시가총액이 2조를 넘었습니다! 앗네.. 무물론... 하이브의 시총은 11조입니다만.. 방탄소년단이라는 단군 이래 최고의 초특급 '치트키'를 가진 어나더 레벨 플레이어니 예외로 두는 게 맞을 것 같고요. SM(1조 7212억원)과 YG(1조 1153억원)와 비교하면 JYP의 시가총액은 훨씬 앞선 수치입니다. 사실 매출 규모로 보면 JYP는 국내 엔터사 빅 4중 그 규모가 가장 작은데요. 어떻게 SM과 YG보다 시가 총액이 높은 것일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JYP는 다른 엔터 기업들에 비해 소속 가수들이 비교적 고르게 성공한 편이며, 4세대 아이돌들로 세대교체도 잘 했습니다. 일본에서 트와이스와 니쥬가 톱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스트레이키즈와 데이 식스의 해외 팬덤도 탄탄합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도 했죠. 잇지도 3세대 걸그룹으로서 자리를 탄탄히 잡은 편이고요. (데뷔 당시 예측보다는 조금 아쉬운 성적이긴 합니다) 가장 최근 데뷔한 걸그룹 '엔믹스'마저 신인 걸그룹의 초동 앨범 판매량을 갱신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지난 3년간 빅4 엔터사는 어떻게 사업하고 투자했나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뜨거운 시장은 단연코 엔터업계죠!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지옥 등 그 자체로도 뛰어난 IP에 IT 기술력까지 더해진 데다, 메타버스며 NFT 같은 알쏭달쏭하지만 핫한 키워드까지 붙으며 모두가 이 시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국내외뿐 아니라 업계 사이의 경계도 사라졌습니다. IT대기업과 연예기획사의 합종연횡은 더는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은 핫한 엔터시장을 리딩하는 국내 4대 기획사의 지난 3년간(2019-2021) 주요 사업 및 투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이브 - 방탄소년단=0' 이 아님을 증명하라! 다들 아시다시피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등극하며, 하이브는 기존 빅 엔터3사(SM,YG,JYP)를 압도하는 초 슈퍼엔터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이브의 사업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전례 없이 막강한 IP를 무한 활용 및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상장 전 각 멤버들과 업계 통상 최대 기간인 7년간의 재계약을 갱신하기도 했는데요. 첫 번째 전략을 위해 하이브가 어떻게 투자했는지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죠.
SM 이수만의 말은 진짜 현실이 됩니다
"이 아티스트 중에 너희들 취향이 없겠니?"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참조 - 김희철 "이수만 '이 중 취향 없겠나'라 한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의 K팝 시스템을 만든 사람입니다. K팝의 아버지라고 불리죠. 그는 1989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자기 이름을 딴 SM기획을 만들어 연예기획 사업에 뛰어들었고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요. SM엔터는 연예 기획사 최초로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요. 2001년 국내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음반투자 펀드를 결성했습니다. 동시에 H.O.T.(1996)와 S.E.S.(1997)를 시작으로 신화(1998), 플라이투더스카이(1999), 보아(2000), 동방신기(2004), 슈퍼주니어(2005), 소녀시대(2007), 샤이니(2008), 에프엑스(2009), 엑소(2012), 레드벨벳(2014), NCT(2016), 에스파(2020) 등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킵니다. 2020년에는 5798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됐는데요. 더 큰 성과는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작된 K팝 열풍이 K뷰티, K컬처로까지 영향을 미쳐 엄청난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은 그는 어떤 생각과 태도로 사업을 했을까요? 그가 그동안 언론, 방송, 강연 등을 통해 전했던 말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해봤습니다. 500만원 벌어도 해외진출합니다
트러블메이커 박진영이 '인성 리더십'의 상징이 되기까지
고백하자면... 박진영은 오랜 기간 제 애증의 대상이었습니다. 전 원더걸스의 팬이었거든요... 허허.. 차근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사실 전 가수 박진영은 꽤나 좋아했습니다. 센세이셔널한 노래와 무대도 좋았고 지금봐도 과감한 의상 또한 제 취향...(뭐라고?) 그러나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은 조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 표절의혹도 잦았고... (개인사는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음? 박진영이 키워서 히트친 가수만 몇명인데?" "박지윤, 비, god,2AM,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 아냐?" "특히나 걸그룹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 장인이지! 트와이스, 잇지(ITZY), 그리고" "가장 최근의 오디션으로 구성한 일본의 걸그룹 니쥬(NiziU)까지 말야!" 네,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실책도 많았죠. 여러 논란을 차치하고라도 잘못된 판단을 내렸던 과거 실책들을 짚어보면 JYP를 만나 추궁하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라고요!!!!!!!!!!!! (기자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국내에서 잘 나가던 원더걸스를 대체 왜 미국진출 시켜서 커리어 전성기를 갉아먹었는지!!!! (소녀시대가 반사이익을 얻었죠)
'SM-YG-JYP-FNC' 4대 연예기획사, 2017년 실적 살펴보기
90년대만 하더라도 음반기획업은 그렇게 유망한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했고요. 그 어떤 유명 아티스트라 하더라도 흥행리스크와 짧은 생명주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거대 방송사의 하청업체 마냥 온갖 횡포 속에서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죠. 심지어 조직폭력단과 연계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수만이라는 걸출한 기업가가 나타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돌 해외진출을 통해 규모화를 이루는 동시에 여러 팀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리스크 분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쌓인 자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수를 넘어 연기자를 소속 연예인으로 영입했으며 외주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손을 댔죠. 위 방법론은 일종의 바이블처럼 후배 경영자들의 지침서가 돼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는데요. (참조 - 아이돌 비즈니스, 이수만이 기획하고 보아가 증명하다) (참조 - 한성호 FNC엔터 대표, 설현과 유재석을 가진 남자) SM에 이어 YG, JYP, FNC가 기업공개에 성공했고 상당 규모의 매출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YG엔터, 빅뱅 '군입대 리스크'에 깊어지는 고민
YG엔터와 빅뱅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는2000년대 중반, 중대기로에 놓였습니다. 지누션, 원타임, 세븐, 렉시를성공적으로 데뷔시켰고R&B 전문 레이블 엠보트와 제휴해서휘성, 거미, 빅마마 등을 흥행시켰지만 여전히 중소 기획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창업자가 높은 음반 퀄리티와과감한 투자를 선호하는 탓인지회사의 매출 규모 및 수익구조가이름값에 비해 썩 좋지 못했고 (참조 - 양현석 대표의 흥행불패 7가지 비결) 소속 가수들의 인기는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파트너사 엠보트가독자 행보에 나섬에 따라사업입지 또한 좁아졌는데요. YG엔터는 불안 상황을 타개할강한 한방이 필요했습니다. 그 기대주가 바로 빅뱅,‘우주폭발’이란 뜻을 지닌 아이돌그룹이죠. 사실 빅뱅은 장기간 연습생 생활을 하던지드래곤과 태양의 힙합듀오로 구상됐습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이하 대표)는여기서 좀 더 나아가실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겸비한아이돌그룹을 만들기로 결심,세 명의 연습생을 추가했죠. 그리고 그간 쌓인 제작 노하우를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시켰습니다. 그 강도가 얼마나 센지아래 다큐멘터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무엇이 콘텐츠 창작자를 괴롭게 만들까
최근 연예인을 비롯해이른바 콘텐츠 창작을 업으로 하는 이들에 대한부정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주, 폭행, 도박, 마약흡입, 성추행, 채무불이행 등각종 사고에 연루되기도 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트라우마, 불면증, 우울증 등정신적 질환을 앓기도 하는데요. 대체 이유가 뭘까. 이것은 이들이 평소 굉장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잔혹한 승자독식체제 기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슈퍼스타의 경제학'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경제학이란 엔터테이너 사이 대우 및 보수를 두고승자독식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용자는 비슷한 조건이라면가장 퀄리티가 좋은 상품을 고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모든 시장에서는'선도 사업자' 혹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라는 개념이 존재하죠. 헌데 엔터테이너들은 자기 자신이 곧 상품!
양현석 대표의 흥행불패 7가지 비결
한 TV프로그램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물어요. 당신은 아티스트냐, CEO냐" "일단 전 아티스트가 아니에요. 가수로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고 앞으로 활동할 계획이 없어요" "CEO도 아니에요. YG엔터테인먼트는 전문경영인이 있고 저는 일체 경영에 간섭을 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나는 뭘까. 음반기획자라고 생각해요. 사람에게 투자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실제 YG엔터테인먼트 내 그의 공식직함은 '대표 프로듀서'인데요. 그는 스스로 최고 음반기획자라고 합니다. "만약 젊은 분이라면 가급적 음반기획자는 하지 않았으면 해요. 왜냐면 나를 이길 수 없을 테니까" "저는 열 개 음반 중 여덟아홉개를 성공시켜요.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충분히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있죠. 수많은 뮤지션들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줬으니까요. 그렇다면 비결은 무엇일까?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