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는 신사업을 하면 안되나요?

3년 전입니다.

 

한참 네이버가 독과점 이슈와 관련해

여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을 때였죠.

 

화남

“무분별하게 신사업을 벌이고

네이버라는 강력한 플랫폼에 연계시키니

스타트업 기업은 도저히 버텨낼 수 없다”

 

화남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다를 게 뭐냐”

 

네이버는 이같은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벤처기업상생협의체라는 단체를 세운 뒤

워너비, 윙스푼, 윙버스, 네이버 키친,

네이버 쿠폰, 네이버 굿모닝 등

문제가 되는 6개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 발표했죠.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저도 취재기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을 했는데

한 스타트업 대표님의 발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넌뭐냐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실효성 여부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거든요.

미봉책이 아닌 상생안이 됐으면 합니다”

 

당시 제 입장은 네이버 독과점 논의는

인터넷산업 생태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나니 조금 멍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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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입니다.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자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