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는 비극의 역사 ‘제주 4·3’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호근님의 기고입니다. 


 

중요한 게임 소재 중 하나가

‘역사’입니다.

 

중국에서 만드는 게임의 절반은

삼국지가 배경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일본 게임제작사 ‘코에이’는

1985년, ‘삼국지1’을 출시한 이래

올해까지 14편을 내놨습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본편으로만 14편이 나왔고,

확장팩이나 NDS버전을 포함하면

36편이 출시됐습니다.

 

(코에이 삼국지14, 출처=코에이)

 

1971년에 출시되어

미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랑받은

‘오리건 트레일(The Oregon Trail)’도

1800년대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6500만 카피 이상 판매됐습니다.

 

(오리건 트레일 오프닝 화면, 출처=MECC)

 

그렇다면 한국사는 어떨까요?

 

드라마, 영화 같은 영상콘텐츠에서

우리 역사는 낯설지 않은 소재지만,

게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임진록’, ‘장보고전’, ‘천년의 신화’ 등

주로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전쟁사를

다룬 게임 정도가 생각나네요.

 

이에 대해 ‘조이시티’의 김태곤 이사는

사무라이와 닌자를 꾸준히 알린 일본과 달리

해외에 한국사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사 게임’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게임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현대사,

게다가 여전히 변방의 역사로 치부되는

‘제주4·3’을 소재로 한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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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근

양호근

KBS 영상제작감독. 콘텐츠에 목말라 있던 중 ‘제주 양씨’도 몰랐던 제주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궁금증은 기록으로 이어졌고,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