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7위안’ 돌파가 의미하는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환율 전쟁과 무역 전쟁에 대한 글을

연이어 썼습니다.

 

서두에 간단히 정리하고 지나가면

환율 전쟁은 모든 국가들이 나서서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셔터스톡)

 

현상보다 본질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빚을 내서 소비를 하는 것보다는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해서 돈을 버는 것을

보통 더 선호하기 때문이죠.

 

모두가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춰서

물건을 팔려고만 합니다.

 

모두 팔기만 할 뿐 사려는 사람이 없다면

커다란 수요의 공백이 생기게 되죠.

 

물건을 사주지를 않으면

팔기 위해 만든 제품이 과잉 공급이 됩니다.

 

과잉 공급은 제품의 가격 하락을,

기업의 마진 하락을,

기업의 고용 축소를,

그래서 경기 둔화를 만들어낸다고 하죠.

 

(참조 –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게 무서운 이유)

 

무역 전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역을 통해 전세계는 각 국가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물건을 가장 좋은 품질에,

그리고 가장 낮은 가격에 팔 수 있었죠.

 

고품질에 낮은 가격…

그야말로 가성비 높은 제품이 시장에 쏟아집니다.

 

그럼 가격이 낮으니

당연히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교역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성장이 꾸준하게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망할…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게 되면서

분위기가 아주 묘하게 꼬이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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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오건영

신한금융에 재직 중이고 15년 이상 매크로 금융 시장의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금융 시장의 역사와 흐름을 읽어내는 데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