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믿는 종교가 한국에 생긴다면

실제 소재와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SF 웹소설 형태로 풀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속 과학기술 이야기

기획기사 ‘만약에’ 시리즈입니다.

 

(사진출처=드라마'구해줘')

(사진출처=드라마’구해줘’)

 

처음부터 아들 방을

뒤질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알고 싶었어요. 아들이 친절해진 이유,

방문을 잠그는 이유,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그런 이유 말이죠.

 

수능이 끝나고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녀석이 당연히 외박도 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한 번도

새로 사귄 친구 얘기는 안 했단 말입니다.

 

물론 그것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제 다 큰 자식이 친하지도 않은

아비한테 무슨 말을 하겠어요.

 

(사진출처=영화'파수꾼')

(해당 영화는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출처=영화’파수꾼’)

 

근데 하필 아들네 학교에서,

정확히는 과 대표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용호가 영 학교에 안 보인다고요.

수업에도 안 나오고 연락도 안 되고,

분명 입학 전 엠티 때 왔는데 그 후로

본 일이 없다고 말입니다.

 

매일 학교에 가던 아들이었어요.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느라 집에 없던

그런 녀석이 학교에 안 보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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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과학/기술을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리뷰도 하고, 공부도 하는 야매과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