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요즘 밀고 있는 5가지 기술을 알아보자

(사진=아마존)

 

지난 4~7일 아마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새로운 기술 행사를 열었습니다. 

 

바로 ‘리마스(re:MARS)’ 인데요.

 

올해부터 아마존이 선봰 인공지능(AI) 콘퍼런스입니다.

 

이름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자동화(Automation),

로봇(Robotics), 우주(Space)의 영어 약어를 따서 지었죠.

 

아마존은 이전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리인벤트(re:Invent)’라는 기술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는 교육 콘퍼런스고 스토리지, 보안, AI 등

기술도 다루지만 AWS 상품과 서비스를 갖고

뭔가를 배우며 구축하는 자리였고요.

 

리마스는 AI에 집중함으로써 이와 차별화했습니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이 AI 콘퍼런스를 따로 연 배경은 뭘까.

 

일단 AI와 머신러닝이 아마존이 하는 모든 작업

기저에 깔린 핵심 기술이란 상징성이 있고요.

 

자신들이 선도적인 AI 기술기업임을 알리고

생태계를 넓히려는 의미가 있는 걸로 풀이됩니다.

 

(공식적으론 참가자들이 사업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게

기술 사례와 정보를 알림으로써 빨리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내걸고 있습니다만)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와

날짜가 겹친 것에서 패기가 느껴지죠.

 

앞으로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인 I/O를 넘어서는

최대 기술행사로 키우려 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아마존은 기술기업이지 소매업체가 아니다”

 

제프 베조스는 1990년대 말부터 아마존의

정체성에 대해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소매업체는 아마존의 스펙트럼을

담기엔 너무도 부족한 단어긴 합니다.

 

AI, 머신러닝, 클라우드로 소매업서 상품 추천과

주문-배송 시스템을 혁신하는 건 기본이고요.

 

이 회사는 전세계서 AI 스피커와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죠.

 

AI 비서 알렉사를 가전기기와 생활용품에 탑재해

스마트홈 시장서도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아마존은 20년 넘게 AI에 투자해왔고요.

 

하루가 멀다하고 기술 특허 출원, 새 하드웨어,

서비스 출시 소식은 끊이지 않습니다.

 

기술기업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아마존.

 

최근 들어 머신러닝, 자동화, 로봇, 우주 관련 기술서도

주도권을 각인시키려는 의지를 더욱 보여주죠.

 

오늘은 최근 리마스 발표내용, 이 회사의

사업행보, 언론 보도 등을 참고해서요.

 

이 가운데 5개 분야서 요즘 아마존이

밀고 있는 기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로봇의 물류 업무 자동화는 계속된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에는 자칫 빠지면 회사를

‘팥소 뺀 찐빵’처럼 만들어버리는

기술, 서비스들이 많습니다.

 

로봇이 대표적이죠.

 

아마존에서 로봇이 십분 활용되는

분야는 바로 ‘물류센터’입니다.

 

최근 발간한 AWS 뉴스레터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 글로벌 물류센터에선

10만개 이상의 물류 로봇이 ‘열일’한다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2012년 로봇 고객 주문처리

업체인 ‘키바 시스템’을 인수했는데요.

 

(3년 뒤 ‘아마존 로보틱스’로 이름을 바꿉니다.)

 

물류센터에선 근로자가 물품 목록을 보고

창고를 다니면서 이를 수집, 운반하죠.

 

또 포장,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키고요.

 

키바 로봇은 이 과정을 분석하고

물품 수집 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아마존은 포장 작업에도 로봇을 쓰고요.

 

이 회사는 로봇 덕분에 물류센터

운영비를 20% 줄였다죠.

 

(사진=아마존)

 

키바 로봇 도입에 탄력받은 아마존.

 

그들의 로봇 운영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요?

 

1)로봇 소형화로 물류센터 활용 효율화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차세대 로봇으로 허큘리스를 개발하는데요.

 

물류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해

로봇 크기를 작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AWS 뉴스레터에 따르면 1세대

로봇 높이는 30cm였는데요.

 

차세대 로봇은 19.9~25.4cm로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부품 수도 절반은 더 줄어들 수 있고요.

 

로봇이 작아지면 지금처럼 대형 물류센터가

아닌 소형 물류센터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요.

 

이는 도심서도 지을 수 있어

물류센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일 걸로 기대한다고 하죠.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데도 도움되고요.

 

2)상품 분류 정확도 향상

 

(사진=아마존)

 

이번 리마스서 아마존은 페가수스,

크산투스라는 로봇을 공개합니다.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분류하고 운반하는 로봇이죠.

 

특히 페가수스는 상품 분류의 정확도를 50% 개선했다죠.

 

쇼핑의 중심은 이제 온라인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주문물량은 급속도로 늘고 있고요.

 

주문물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고

제때 배송하려면 한치의 실수도 있어선 안돼죠.

 

이는 사람의 힘을 벗어난 과업이 됐습니다.

 

상품 분류 정확도를 높인 로봇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라스트마일 배송을 완성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3)로봇 DNA 외부 수혈 지속

 

 

지난달 아마존은 로봇 스타트업

‘캔버스 테크놀로지’를 인수합니다.

 

이 회사는 창고에서 자율주행하며

재고를 운반하는 로봇을 만드는데요.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되겠죠.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선 아마존이 다른 물류회사나

제3의 소매업체에 로봇을 팔거나 라이센스 사업을

할 가능성도 전망하는데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참조 – AWS 뉴스레터)

 

(참조 – 제조와 전문서비스의 경계를 허무는 물류로봇)

 

(참조 – 아마존, 주문 포장과 일자리 대체할 기계 도입)

 

(참조 – 아마존의 페가수스 풀필먼트센터 로봇, 상품 분류 정확도 50% 개선)

 

(참조 – 아마존의 창고 로봇 회사 인수가 운영 강화할 것)

 

2.드론으로 완성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제프 베조스는 2013년 이런 약속(?)을 합니다.

 

“드론 배송을 5년 내에 도입하겠다”

 

바로 ‘프라임 에어’인데요.

 

기술 개발 속도, 규제 문제 등으로

데드라인을 넘깁니다.

 

앞서 2016년 영국 캐임브리지서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드론으로 시험 배송했고요.

 

2017년엔 미국서도 배송을 시연했고

성공했습니다만 이벤트일 뿐이었죠.

 

미디어에선 드론 배송이 공염불이 

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습니다.

 

(사진=아마존)

 

‘세월아 네월아’ 하는데도 아마존이

드론 배송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모든 전자상거래 업체의 과업인데요.

 

드론 배송은 초반엔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만. 

 

장기적으론 배송 비용이 적게 들어

매력적인 수단이라고 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영역이죠.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6년까지 드론 특허 40개를 확보했는데요.

 

DJI 같은 곳에 비하면 많지 않지만

꾸준히 기술 특허를 늘립니다.

 

드론 특허는 배송에만 한정되지 않고

물류저장, 충전, 비행운행 등이 있는데요.

 

(사진=구글)

 

배송 분야의 경우 드론이 사람과 

음성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요.

 

광센서, 가시광선 센서, 청각센서 등으로

사람의 손동작, 목소리 등도 인식할 수 있다죠.

 

드디어 지난주 리마스서 아마존은 수개월 내

드론 배송을 테스트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드론은 15마일까지 날 수 있고

30분 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송상품 무게는 최대 5파운드인데요.

 

현재 아마존 구매 상품의 75~90%가

이 한도에 있다고 합니다.

 

드론으로 아마존의 대부분의 상품을

배송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하고요. 

 

(제프 윌키 아마존 소비자 부 CEO)

 

이 드론에는 열 카메라, 깊이 카메라,

수중 음파탐지기가 결합돼 있는데요.

 

컴퓨터비전과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내장 컴퓨터가 장애물을 탐지하고

길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연방항공국과 항공우주국이 목표하는

드론 항공 통제시스템 시험 완료 시점도

원래 올해라고 하는데요.

 

드론 배송 상용화가 성큼 다가온 듯하죠.

 

물론 아마존이 드론으로만 미래 배송을 

준비하는 건 아닙니다. 

 

(사진=아마존)

 

올 초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카우트’를 공개했죠.

 

시애틀 북부 외곽에서 스노호미시 카운티까지

시범운행을 시작했는데요.

 

관련 스타트업 ‘디스패치’를 인수,

로봇 활용 분야를 물류센터에서

배송현장으로 확대하려 합니다.

 

당장 드론만큼 준비된 건 아닙니다만.

 

언젠가 드론, 로봇이 쌍끌이하는

아마존식 라스트마일 배송이 기대됩니다. 

 

(참조 – 특허로 보는 아마존 드론 물류 혁명)

 

(참조 – 아마존, 수개월 내 드론 배송할 것)

 

(참조 – 아마존의 새롭고 혁신적인 ‘프라임 에어’ 배달 드론)

 

(참조 – 아마존, 택배 배달로봇 ‘스카우트’ 시범운영 시작)

 

3.거미줄처럼 뻗어가는 AI 비서 알렉사

 

(사진=아마존)

 

업계에선 요즘처럼 AI가 황금기를

맞이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머신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양이 급증했고,

하드웨어가 발전한데다 클라우드 기술도

보편화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AI 비서인 알렉사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챗봇도 있는데 왜 굳이 음성으로 구동하는

가상비서가 나와야 했을까.

 

(사진=아웃스탠딩)

 

지난 4월 서울서 열린 AWS서밋의

‘아마존 이노베이션 데이’ 프로그램에서

피터 문 아마존 알렉사 스킬 개발팀장은

알렉사의 등장배경을 이렇게 말합니다.

 

“2010년대에 모바일 앱, 웹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와 기능이 생겼고요”

 

“스크린 위주의 인터페이스엔 한계가 있었죠,

모든 걸 보여줄 수 없고 사람이 다 이해 못하고요”

 

“아마존은 이 복잡한 성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했습니다”

 

(출처=GIPHY)

 

이에 SF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컴퓨터서

영감을 얻어 알렉사를 개발했다는데요.

 

영화 속 등장인물이 컴퓨터에 지시를 내리면

이게 처리되는 장면이 모티브가 됐다고 하죠.

 

2014년 AI 스피커 에코에 탑재된 알렉사는

음악 재생, 뉴스 브리핑, 교통-날씨 안내 등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원통형 스피커를 벗어나

전방위적으로 생태계를 확대했는데요.

 

그해 아마존은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알렉사를 탑재할 수 있도록 

‘알렉사 스킬 키트(ASK)’를 보급합니다.

 

(사진=아마존)

 

이로써 알렉사는 전자레인지, 벽시계, TV 등에

들어갔고 일상 곳곳에 뿌리내립니다.

 

지난 1월 아마존에 따르면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는 1억개가 팔렸고요.

 

알렉사가 들어간 스마트홈 기기는

2만개 이상으로 집계됩니다.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혁신함으로써

아마존은 세계가전박람회(CES)의 

진정한 주인공으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죠.

 

파이어폰 실패의 설욕을 알렉사의

거미줄 유통 전략으로 만회한달까요.

 

아마존은 ASK로 알렉사 생태계를 확대함과 동시에 

전방위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요.

 

개발자들이 다양한 스킬을 개발해주니 

알렉사는 더 똑똑해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진=반니)

 

다나카 미치아키 일본 릿쿄대 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디자인 연구과 교수는 저서

‘아마존의 미래전략 2022’를 통해 알렉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에코를 비롯해 알렉사가 탑재된 모든

사물인터넷(IoT) 제품은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채널입니다”

 

“알렉사로 수집한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와

생활 밀착형 데이터는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하는 데 환원되고 있죠”

 

앞으로 알렉사는 개발자들이 전보다 단순하고

쉽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지난주 리마스서 공개한 ‘알렉사 컨버세이션’이 그 옙니다.

 

(사진=아마존)

 

코드를 더 적게 쓰고 훈련 데이터가 더 적더라도 

알렉사가 보다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했죠. 

 

음성 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코드 수는

5500개에서 1700개로 대폭 줄었고요.

 

사용자도 알렉사 스킬을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알렉사는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더 잘 이해하고

티켓 예매, 차량호출 서비스 예약 등 복잡한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하고요.

 

(출처=GIPHY)

 

‘내귀에 도청장치’의 알렉사 버전도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올 초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에어팟과 같은

무선 이어버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죠.

 

애플 에어팟과 비슷한 제품으로

여기에도 알렉사가 들어갑니다.

 

접근성이 더 좋아진만큼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게

무서운 점도 없잖아 있는데요.

 

이 기술이 프라이버시를 더 잘 지켜주면서

인류에게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야겠습니다.

 

(참조 – 아마존 미래전략 2022)

 

(참조 – 알렉사 컨버세이션을 소개하며)

 

(참조 – 아마존, 알렉사 컨버세이션 공개)

 

(참조 – 아마존, 사람 감정 인식하는 기기 개발)

 

4.위성으로 세상의 모든 것 연결

 

(사진=픽사베이)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파는 아마존.

 

앞으로는 세상의 모든 걸 연결하는 메신저로

스펙트럼을 넓힐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죠.

 

위성발사를 통한 인터넷 망 구축이 그 옙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 사업을 하는 건데요.

 

이미 원웹과 스페이스엑스가

지난해부터 각각 6개, 2개의

시험위성을 발사합니다.

 

아마존은 이들보다 후발주자입니다만.

 

올해 4월 ‘카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저궤도에 위성 3236개를 쏘아올려

‘우주 인터넷 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 공개됐죠.

 

스페이스엑스에서 위성발사를 담당했던

라지프 바딜 부사장을 영입하고요.

 

(사진=픽사베이)

 

우주 인터넷 망을 구축한다해서

지구 밖에서 우주 인터넷 사업을

한다는 건 아니고요.

 

지구서도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거나

서비스가 불충분한 지역을 수혜 대상으로 삼습니다.

 

고도 590㎞ 784기, 610㎞ 1296기,

630㎞ 1156기를 배치한다는데요.

 

북위 56도~남위 56도 지역이 대상인데

전세계 인구의 95%가 이 안에 있습니다.

 

아마존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관련 서류도 제출한 상태고요.

 

(사진=픽사베이)

 

왜 이런 걸 하는걸까.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선 기업들이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이유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했는데요.

 

1)세계 모든 인류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공급

 

2)빅데이터를 확보해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전략과 연계하려는 취지

 

라고 분석합니다.

 

첫번째는 공적, 두번째는 사적 이유 같은데요.

 

제프 베조스는 이번 리마스서

카이퍼 프로젝트 의의에 대해

첫번째 이유를 주로 들었죠.

 

인터넷 접근은 인간의 근본적 욕구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아마존처럼

큰 회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답니다.

 

 

“이곳에서 목표는 어디에서나

광대역 통신을 가능케 하는 거죠”

 

“지구의 저궤도에서 수천개 위성의

본질은 지구정지 위성과 다른데요”

 

“여러분은 지구 표면에 똑같은 

광대역 통신망을 갖고 있죠”

 

“불행히도 이는 극지방에 훨씬

더 집중돼 있는 경향이 있고요”

 

“(저궤도 위성은) 결국 전세계를 

서비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골이나 외딴 지역처럼 대역폭이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게 되면

광대역 통신망에 대한 접근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에 매우 

가깝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프로젝트 카이퍼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아마존이 하기에 매우 좋은 사업입니다”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들어가죠”

 

“아마존은 충분히 큰 회사고

우린 이 일을 해야 합니다”

 

(제프 베조스)

 

(사진=픽사베이)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 아마존은

ASK로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있죠.

 

이 또한 IoT의 일환이고 여기엔

네트워크 기술이 핵심입니다.

 

KDB산업은행 분석처럼 IoT 시장에서

관련 인프라를 선점키 위해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나서는 게 아마존의

속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카이퍼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시기와

사업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베조스도 리마스서 프로젝트 취지만 설명할 뿐이었죠.

 

어쨋든 위성발사는 아마존의 AI, 스마트홈,

콘텐츠 사업서 뼈대 역할을 할 듯합니다.

 

(참조 – 빅테크 기업들, 위성인터넷 사업 진출)

 

(참조 – 제프 베조스 “아마존 위성 프로젝트, 수십억달러 들 것”)

 

(참조 – 제프 베조스, 카이퍼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5.패션도 기술이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생각보다 패션에 관심많은 회삽니다.

 

의류 PB와 관련 서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요.

 

의류 PB는 70여개에 달합니다.

 

또 유료멤버십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옷을 미리 입어보고 나중에 살 수 있는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도 운영하죠.

 

특히 아마존의 패션사업 역량의 차별점은

역시나 IT와의 결합에서 나오는데요.

 

스마트거울, 재단사 로봇, 

주문형 생산시스템 등

기술특허도 출원했죠.

 

특히 패션상품은 온라인에서 구매 실패를

겪을 확률이 높고 반품이 잦다보니 이를

줄일 수 있도록 AI를 십분 활용하는데요.

 

(사진=아마존)

 

AI가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하는

스타일 비서 ‘에코룩’을 운영하고요.

 

2017년엔 스타트업 바디 랩스를 인수,

자원을 받아 사람들의 다양한 체형을

3D 스캔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상을

관찰,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3D 기술을

에코룩 같은 기기에 적용하는 방안에

관심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이렇게 패션분야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까닭은?

 

아직 패션에는 디지털화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고요.

 

온라인 패션상품 매출은 크게 늘지만

직접 입어보고 사지 않아 쇼핑에 실패한

확률이 높은 카테고리인데요.

 

기술 고도화로 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사진=아마존)

 

최근 리마스에선 컴퓨터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패션 상품 추천을 고도화한 기능도 내놓았죠.

 

바로 ‘스타일 스냅’입니다.

 

사람들이 패션 이미지를 올리면 

현재 아마존닷컴서 살 수 있는

비슷한 상품을 추천해주죠.

 

이미지 인식을 통한 검색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제품

특징을 이미지로 간편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한편 아마존은 이미지 유사성만을

기준으로 상품을 제안하지 않고요.

 

브랜드, 가격, 소비자 리뷰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답니다.

 

이 회사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서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지원을 강화하는데요.

 

스타일 스냅에서도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영감을 준 구매 건에 대해선 수수료도 

받을 수 있게 한다죠.

 

국내에선 11번가,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SSG닷컴 등이 이런 기능을 도입했기에

스타일 스냅이 새롭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이 접목된 패션 분야

상품 추천은 회사 본업인 소매업의

서비스를 고도화한 사례고요.

 

아마존닷컴이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지나도

여전한 온라인 쇼핑의 약점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단 점에서 주목할만한 것 같습니다.

 

(참조 – 아마존이 패션왕 꿈꾸는 이유는)

 

(참조 – 아마존, 25달러 기프트카드에 3D 스캔 자원봉사자 신체 원해)

 

(참조 – 스타일스냅이 쇼핑방식을 영원히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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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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