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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야
여행 스타트업에서 남을 위한 여행만 기획하다가 N잡하는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화권 비즈니스 트렌드, 마케팅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엔 스페인어를 공부하며 라틴 문화권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 MZ세대는 '추리 RPG'에 푹 빠져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마야님의 기고입니다.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이 대사에서 '명탐정 코난'이 떠올랐다면 30대,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면 40대입니다ㅎㅎ 우리는 1년 365일, 가는 곳곳마다 사건이 끊기질 않는다는 이 탐정의 사건 해결 과정을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접했는데요. 이 작품들의 애독자라면, 직접 추리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물론 피해자여선 안 되겠죠? 요즘 중국 MZ세대들은 이 탐정 놀이에 푹 빠져 있습니다. 2021년 여가/오락 활동 순위에서 영화와 운동 다음으로 뽑혔을 정도입니다. 지난 1년간 중국 영화 관람객이 4억5천만명이나 줄어든 주요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됐죠. 오랫동안 오락/여가 시간을 책임진 영화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급부상했습니다. (참조 - 잃어버린 4억5천만 관객을 찾습니다[중국어]) 탐정 놀이의 이름은 '추리 RPG(剧本杀)'입니다.
김마야
1일 전
밀크티 팔아 상장한 '나이쉐'가 3년 연속 적자인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마야님의 기고입니다. 한국인의 한여름 국민 음료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면, 중국은 '밀크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 밀크티로 상장까지 한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나이쉐더차(나이쉐)'입니다. 상장 첫날에 14%가 하락하면서, 기대했던 공모가엔 미치지 못했는데요. 중국의 차 시장 규모는 4000억위안(70조원)에 달하고, 8%대로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쉐와 '희차(喜茶)'로 대표되는 신 프리미엄 차 음료의 시장만 1000억위안(17조원) 규모로 평가되니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기업입니다. (참조 - 2020 신 프리미엄 차음료 시장 백서[중국어]) 나이쉐는 어떻게 단 6년 만에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처음으로 상장한 밀크티 브랜드가 됐을까요? 그 전설적인 창업 배경과 브랜드, 재무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소개팅 '낚시'로 시작된 나이쉐
김마야
14일 전
디지털 위안화 도입과 알리페이/위챗페이의 미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마야님의 기고입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중국에서는 거지도 QR코드로 구걸한대요!" 조금 과장 섞인 말 같지만, 실제로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모바일 간편 결제가 보급되면서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참조 - 중국인의 현금이 되다...QR코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 휴대폰을 꺼내 QR코드 스캔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돈이 전달되는 방식인데요.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는 것과 동일하게 '상대방에게 돈을 전달한다'는 개념이지만, 모바일 간편 결제의 경우 2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ㅇ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ㅇ 상대방과 본인이 쓰는 간편 결제 앱이 동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 계정이 노출될 위험성도 존재하고요. 최근 중국 정부가 ㅇ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ㅇ 상대가 어떤 앱을 사용하느냐에 상관없이 서로 폰을 살짝 가져다 대기만 해도 금전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 지폐와 동전 이외에 정부에서 공식인정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 화폐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실 중국 디지털 위안화가 아예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참조 - 중국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DCEP, 어디에 쓸 수 있을까) 2020년 초, 중국 정부는 선전, 쑤저우, 청두, 슝안을 디지털 위안화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김마야
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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