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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QA 엔지니어로 6년 동안 일했습니다. 현재는 한 스타트업에서 PM으로 일합니다. 겪고 느낀 것들을 형식에 관계없이 쓰고, 나눕니다.
'주식 선물하기'로 유입된 고객을 묶어두려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뻔한 생일 선물 대신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선물 받는다면 어떨까요? 최근 다양한 증권사들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을 마치 기프티콘 전달하듯 손쉽고 간편하게 선물하는 것인데요. 주식을 선물하는 과정 역시 이름과 연락처만 알면 바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근래 들어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여지고 있는 간편한 '주식 선물 서비스'는 주식, 증권 시장 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죠. 동시에 새로운 큰손 고객들이 유입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기도 하고요. 토스증권의 주식 선물 이벤트가 성공적이었던 이유 그러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는 '토스증권'을 들 수 있는데요. (참조 - 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올 3월에 출범한 토스증권은 약 3개월 만에 350만 개에 가까운 신규 계좌 개설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렇다면 토스증권이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증권 서비스를 기존 토스 앱 내에 탑재해 원앱(One-App) 전략을 구사한 덕분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신호탄이 된 건 바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조 - 토스증권, '주식 1주 선물받기' 시즌2 시작) 주식 선물받기 이벤트는 고객이 토스 내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추첨해 지급하는 형태의 이벤트인데요.
김아영
2021-08-10
'오늘의집 감성'은 어떻게 대세가 될 수 있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오늘의집 감성인데?' 예전에는 실용적이고 예쁜 물건을 샀을 때, '이케아 감성이다'라는 관용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이제 그와 같은 표현은 온데간데 없고, '오늘의집 감성이다'라는 새로운 관용구가 등장했더라고요. 최근에는 오늘의집이 TV 광고까지 시작하며 대세 중의 대세 자리를 다시 한 번 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이 사용자를 사로잡은 비결 오늘의집이 콘텐츠와 커머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은 집 꾸미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콘텐츠와 커머스를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집이 콘텐츠 서비스와 커머스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두 서비스에 대한 전략이나 목표까지 동일하지는 않을 텐데요. 한 마디로 콘텐츠는 콘텐츠대로, 커머스는 커머스대로 사용자와 접점을 늘릴 방안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한 번 콘텐츠에만 집중해 오늘의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보려 합니다. '오늘의집'의 UGC 활용법
김아영
2021-07-15
내 사진을 친구만 업로드할 수 있는 인싸앱 '파파라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얼마 전, 클럽하우스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클럽하우스는 한때 안드로이드 유저가 아이폰까지 구매하게 만들었던 핫한 소셜 네트워킹 앱이었죠. 클럽하우스의 열기는 언제 그렇게 뜨거웠냐는 듯 빠르게 식었고, 최근 그 빈자리를 채울 또 다른 핫한 SNS가 등장했는데요. 현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이 앱'은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일컬어지고 있었습니다. 안티 인스타그램, 제2의 클럽하우스 또는 스냅챗!! 그래서 이 앱의 이름이 뭐냐고요? 바로 '파파라치(Poparazzi)'입니다. 어떻게 클럽하우스와 닮았나 이 앱이 제2의 클럽하우스라고 불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이 앱도 클럽하우스처럼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거든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축할 예정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는 있는데요. 클럽하우스처럼 안드로이드 버전도 릴리즈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파라치가 클럽하우스와 닮아있다고 하는 주된 이유는 서비스의 폐쇄성 때문인데요.
김아영
2021-06-04
버그 잡는 사람?.. 품질을 보증하는 'QA' 직군에 대한 기대와 오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QA.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단어이자 영역인데요. QA는 Quality Assurance, 즉 품질 보증을 뜻합니다. 도메인, 산업 등에 관계없이 품질은 제품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인데요. 제품의 특성에 따라 품질이 서비스에 대한 인상과 충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구매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품질의 보증을 위해 현업에서 주야장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바로 QAE (Quality Assurance Engineer), 뭉뚱그려 QA라고 부릅니다. 개발자 직군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참조 - "개발자라고 다 같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다양한 직무 이해하기)) 품질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있는 만큼 QA 직군을 둘러싸고도 기대와 오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항간의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1. QA는 단순 테스터다? 가장 많이 접했던 오해와 편견이 아닐까 싶은데요. "QA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니냐, 단순 테스터와 뭐가 다르냐, 버그만 잡지"
김아영
2021-05-14
정기 구독료 관리와 해지를 쉽게 해주는 '왓섭'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의식주 모두 구독으로 해결 가능한 요즘. 가히 구독 경제, 경험 경제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참조 - 입고 먹고 머무르는 의식주에서 이동·즐기기까지…뜨는 구독 비즈니스들) 생활 전반과 관련한 구독형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소비 방식과 관점 역시 많이 바뀌었죠. 소유보다는 경험에 가치를 두고, 필요에 따라 쉽게 구독하거나 해지함으로써 초기 비용을 아끼고 실용적 소비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구독 경제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매달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구독비는 생각보다 관리하기 쉽지 않죠. 구독 서비스마다 결제일과 결제 방식 등이 모두 다를 수 있으니까요.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구독해지를 깜빡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서비스들은 구독 해지 버튼을 꽁꽁 숨겨놓은 탓에 서비스를 해지하기도 쉽지 않고요. (참조 - 월 구독서비스가 고객의 해지를 막는 방법) 그런데 지난해 8월, 이러한 번거로운 구독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이 정식 출시됐는데요. 바로 '왓섭'이라는 앱입니다. 왓섭의 핵심 기능은 정기결제 관리입니다.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등록하면 현재 구독 중이거나 정기결제 중인 서비스와 그 요금들을 한 큐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죠. 그런데 공인인증서 자체도 번거로워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김아영
2021-04-15
배민의 '감동 캠페인'이 '분노'를 일으킨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아영님의 기고입니다. 얼마 전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러 카페에 갔다가 붙같이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대화 주제는 배달의민족의 '감동 캠페인'이었습니다. 배달의민족 관련 이야기는 언제나 핫이슈지만.. 확실히 해당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긴 하구나 하고 몸소 느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월 활성 이용자 수 1000만명, 2020년 9월 기준 배달시장점유율 약 60%로 명실상부 국내 대표 배달 앱인데요. 새로운 시도였던 배민 라이더스에 이어 B마트라는 장보기 사업까지 론칭하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 시장의 선두주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규모 고객 집단과 배달망을 갖추고, 소상공인과 배달기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죠. 그 가운데 최근 화제와 동시에 논란이 됐던 캠페인은 바로 이건데요. 불같던 대화의 주제였습니다. (참조 - “음식 배달가면 간식 주세요”... 배민 ‘고마워요 키트’ 논란) 애초 취지는 배달기사님께 '고마워요 키트'를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현하자는 것이었죠. 하지만 의도와 달리 고객들은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싼 배달료까지 내는데 간식까지 챙겨줘야 하냐'
김아영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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