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같았던 2019년에도, 비전펀드는 수익을 냈습니다
*이 글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프라임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역사상 가장 큰 벤처캐피탈입니다. 하지만 이 122조원(1000억달러) 짜리 펀드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최근 6개월은 분명히 엉망이었습니다. 한때 자랑거리였던 위워크는 예정했던 IPO를 철회했고, 1년 전보다 회사가치가 1/6 정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위워크를 비롯해 비전펀드가 투자한 여러 기업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브랜드리스’는 폐업했고, ‘줌’은 과거에 비하면 껍데기만 남았죠. 비전펀드는 손해를 보면서 ‘왜그’ 지분을 되팔았습니다. (참조 - 소프트뱅크 투자를 받은 업체들의 해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전펀드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주에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실적이 나아지기까지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