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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에디터
황금빛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니콜라’ 같은 회사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니콜라는 사기다 지난 9월 공매도 전문기관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니콜라가 사기라고 했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정리하면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1) 니콜라가 공개한 달리는 수소트럭 영상은 언덕 위에서 트럭을 굴린 것이다. (2) 니콜라가 자체 생산했다고 한 인버터는 기성품 라벨을 테이프로 가린 것이다. (3) 니콜라는 수소를 생산 중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 (4) 트레버 밀턴 니콜라 대표는 과거부터 여러 거짓말을 해왔다. 한마디로 능력도 없으면서 지금까지 속여 투자를 유치해왔다는 겁니다. 니콜라의 반박 니콜라는 오히려 힌덴부르크 리서치가 속임수를 쓴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이기 때문이죠.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팔아 차익을 남기기 위해 주가 하락을 유도할 보고서를 냈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내용들을 하나하나 해명하긴 했는데요. 의혹을 완전 해소하진 못했고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가 관련 내용을 조사중입니다. 니콜라도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고요.
요즘 해외에서 핫한 핀테크 서비스 30개
성숙단계에 접어든 글로벌 핀테크업계 KPMG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핀테크관련 투자금액은 154조원입니다.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금액이 줄어 전체적으론 2018년 160조원에 조금 못 미칩니다. 하지만 M&A 투자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핀테크업계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메가딜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또 PE와 VC도 투자규모만 전보다 줄어들었을 뿐이지, PE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VC는 매분기 증가추세입니다. 여전히 핀테크업계가 기회의 영역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KPMG의 최근 보고서를 봐도 올 상반기 글로벌 핀테크 투자액 29조원 중 VC투자만 23조원였습니다. 대세는 핀테크 핀테크의 시작은 금융회사가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에 IT기술을 더한 것인데요. 기술이 빠르게 발달했어요. 모든 게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갔고 소비자도 편리한 서비스를 자꾸 찾고요. 결국 IT기업도 금융 서비스에 진출해 테크핀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IT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러 비용을 줄였고 정보의 비대칭도 해결했습니다 기존 금융회사도 질 수 없죠. 무한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등장을 더욱 가속화할 거고요.
'카카오커머스'는 어떻게 폭풍성장했을까
출근길, 카톡 메시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채널에서 보낸 건데요. 톡딜(카카오톡 공동구매) 백화점 스토어에서 파운데이션을 할인판매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파운데이션은 화장품입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아침에 파운데이션이 다 떨어져 퇴근길에 사야지! 했거든요. 얼마 전에는 또 제가 아침에 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고 난 후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보카도, 브런치 퀄리티 UP!’, 네, 아보카도 판매 광고였습니다. 이쯤 되면 ‘카카오커머스’가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의 무서운 성장세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매출 2961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달성했는데요. 2018년 매출이 226억원, 영업이익이 41억원이었으니까 1년 사이 매출이 1200%, 영업이익이 1700% 각각 증가한거죠. 카카오커머스가 2018년 12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사업에 집중한 덕인데요. 이후 지난해 카카오메이커스와 합병하고 현재 톡스토어 성장을 이끌고 있는 톡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퇴근 후 배달알바해서 월세냅니다"
투잡을 고민하며 검색을 하던 효정이 미주와 대화합니다 “우와, 이거 봐. 주말에 하루씩 일해서 월세를 번다는데? 그게 가능한 일일까?” “할 수 있다면 나도 하고싶다” “뭘 멀리서 찾고 그래. 내가 월세 벌고 있잖아” “뭐? 너 투잡 시작했어?” “얼마전에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거 보니까 80% 넘는 직장인들이 투잡하고 싶어 하더라. 16%는 이미 투잡하고 있대” “근데 또 투잡하고 싶어하는 이들 중에 기혼보다 미혼이 많았고 20~30대가 많았다고 하네” “이유는 추가 수입을 벌기 위한 게 가장 많았어. 나도 그래서 찾고 있잖아” “나도 그렇지 뭐. 지금 투잡하면서 월세 정도는 거뜬히 커버하고 있어” “솔직히 월급으론 생활이 안되지”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에 내놓은 지난해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보니까 20대 직장인 평균 월급이 200만원정도고 30대는 200만원대 후반이야” “하긴 평균이니까 200만원도 못 받는 사람도 있을텐데. 내 주위에도 있고”
'차알못'을 위한 수소차 vs. 전기차 비교정리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소차와 전기차 뭐가 달라?” “전기차 지금 사도 될까?” 자동차라곤 1도 모르는 ‘차알못’들이 자동차 관련 기사를 썼던 제게 물었습니다. 차알못들은 수소차가 전기차의 일종인지, 전기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지 잘 모르는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더해 ‘차알못’의 기준에서 이해하기 쉽게 수소차와 전기차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이슈를 중심으로 비교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재감을 보여라, 수소차 수소차는 정확하게 ‘수소전기차(FCEV)’입니다. 전기차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거죠. *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의 약어. 수소차는 수소연료전지라는 배터리를 통해 수소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모터를 돌리기 때문인데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무공해 연료인 수소가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여 내부에서 정화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이후 배기가스 대신 수증기(물)를 내보내고 주변 공기를 정화하기까지 하는데요. 수소차가 ‘궁극의 친환경차’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수소차 승용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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