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심예지
스타트업에서 Product designer로 일하며, 디자이너를 위한 뉴스레터 ‘디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절함 만큼 사용성도 신경썼어야 할 '런드리고' 모바일 앱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바야흐로 구독경제 시대입니다. 생활에서 접하는 서비스는 대부분 구독할 수 있죠. 소유에서 공유로, 공유에서 구독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삶의 많은 부분도 바뀌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우유, 잡지 등에서 시작한 구독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부터 카셰어링, 독서, 의류, 식품 등 생활 속 다양한 부분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비대면 세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런드리고'도 그중 하나입니다. "빨래 없는 생활의 시작"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런드리고는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입니다. 자정에 빨래수거함에 빨랫감을 두면 24시간 내로 세탁물이 배송됩니다. (참조 - 런드리고 - 우리집 모바일 세탁소) 그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2019년 시리즈 A 투자 이후 1년 만에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도 성공했습니다. 오프라인이 훨씬 익숙한 세탁과 빨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가져온 런드리고 모바일 앱은 어떤 사용성을 보여줄까요? 빨래를 수거함에 넣고, 수거 요청을 하고, 세탁물을 받아보기까지 전 과정을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상태 안내 런드리고는 11시 전까지 수거요청을 하면 다음 날 밤 문 앞에 배송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는 빨래 신청 및 진행 상태겠죠. 이 정보를 적절히 안내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예지
24일 전
이케아가 카탈로그 대신 선택한 모바일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집콕생활이 길어지자 인테리어 관련 시장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인테리어 업계는 'Stay Home'이라는 키워드로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려 높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DIY로 공급한다는 특징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게 성장해온 대표적인 가구, 생활용품기업 '이케아'도 코로나라는 흐름에 잘 탑승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전략까지 적중했고요. 2020년 실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케아는 작년 연말, 70년간 배포했던 종이 카탈로그를 폐간했는데요. (참조 - 성경보다 더 많이 읽혔던 이케아 카탈로그, 70년만에 폐간..왜?) 그 대안은 올해 초에 출시한 IKEA 모바일 앱입니다. 이케아 제품 검색 및 결제뿐만 아니라 공간별 인테리어 팁 등 매장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케아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닐슨 노먼의 휴리스틱 원칙을 기준으로 앱 사용성을 살펴봤습니다. 1. 상태 안내 이케아 제품 구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쇼핑해서 배송받거나 구매한 제품을 매장에서 가져오는 방식이죠.
심예지
2021-03-03
해외주식투자앱 '미니스탁', 어떻게 사용성은 높이고 허들은 낮췄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각종 '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에 뛰어든 사람이 늘면서, 관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죠. 아무래도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진입장벽이 높은데요. 해외 주식투자의 허들을 낮춘 서비스가 있습니다. 소액으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앱 '미니스탁'입니다. 주식을 1주 단위로 접근하지 않고 1000원, 2000원 등 소액으로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게 미니스탁의 핵심기능입니다. 여기에 주식 투자 열풍이 불어 시너지를 이뤘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0만명,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했는데, 특히 전체 이용자에서 20대, 30대가 각각 39%, 31%를 차지합니다. 미니스탁 이용자의 30%는 한국투자증권의 첫 고객이기도 합니다. 미니스탁은 '쇼핑하듯 주식을 구매하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식 구매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합니다. ㅇ 기업정보를 심플하고 직관적인 UI로 제공 ㅇ 어려운 금융 단어를 풀어서 설명 ㅇ 환전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 그렇다면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휴리스틱 원칙에 따라 미니스탁의 사용성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심예지
2020-12-23
게이미피케이션과 마이크로카피로 사용성을 높인 언어학습앱 ‘듀오링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듀오링고'는 사용자들이 무료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언어학습 앱입니다. '멤라이즈', '로제타 스톤' 등 글로벌 언어학습 앱은 많지만, 그중에서 최고로 꼽히며, 앱 다운로드는 3억건을 돌파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데다가 게이미피케이션을 잘 적용했기 때문이죠. 현재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23개 언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 듀오링고) 외국어를 배울 땐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듀오링고는 학습을 하면 '경험치(XP)'를 주고, 학습 이력을 그래프로 확인하는 등 재미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배치해놨습니다. 닐슨 노먼의 사용성 휴리스틱을 기준으로 듀오링고 앱 사용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참조 - 서비스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휴리스틱’ 10가지) 1. 시스템 상태의 가시성 먼저, 유저가 시스템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심예지
2020-10-2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