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스타트업 근무에 대한 궁금증 7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차승학님의 글입니다. (두 번째 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편은 본격적으로 중국계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IT회사로 급성장했던 제 이전 직장(ByteDance)에서의 생활, 그중에서도 초기 로컬 직원의 Work&Life에 대해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셨던 궁금증들에 하나하나 답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중국계 스타트업 근무에 대한 궁금증 7가지]입니다! 부디 이번 편이 중국발 로켓 탑승을 고민하는 분들 그리고 이후 중국계 글로벌 IT회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궁금증! Q: "중국 IT회사는 정말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나요?" (정말 그렇게 업무강도가 심한가요?) A: “일반적으로 더 하드 워킹(Hard working)하는 편입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는 워라벨과 관련된 궁금증인데요. 실제로 저는 위 사진처럼 야근 중 잠깐 졸던 사진이 팀 동료에게 찍힌 민망한 기억도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중국 본사의 업무강도는 일반적인 한국 회사들보단 센 것 같습니다. 출근은 보통 10시 전후로 하고 일반적인 퇴근시간도 7시 전후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초창기 제가 베이징 본사에서 일했던 기간 동안 7~8시 사이에 퇴근했던 적은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보통 10시 이후에 택시를 타고(회사에서 비용 지원!)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들어봤겠지만, 중국 스타트업의 업무강도는 흔히 '996'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