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로봇’은 언제쯤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인류는 심각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AI 로봇과

취업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된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먹고 마시는 일 만큼은

로봇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며칠 전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터미네이터를 부수는 사라 코너의 기분으로

이 로봇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숨 쉴 틈 없이(로봇은 숨을 안 쉽니다)

삐걱삐걱 일하는 바리스타 로봇에게

연민의 감정이 일어났거든요.

 

오늘은 ‘로봇의 입장’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망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로봇에게

커피를 내리는 일을 시키게 된 것일까요?

 

바리스타 로봇 이야기는

‘공항 커피숍’에서

시작합니다.

 

비행기를 타야 하니 시간은 촉박한데,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로봇 바리스타는 고객들만 원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출처=저자)

 

초조하게 대기열 사이에 서 있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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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김주혁

    시간의 문제가 아닐까요? 사실 챗봇이 처음 나왔을 때도 많이 엉성했었고, 비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 몇몇의 핵심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비스 운영인력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방은 아직 자동화되지 않은 공장이다’, 참 인상적인 인사이트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 이도현

    김주혁님 생각과는 반대로

    저는 꼭 기술의 발전이 비즈니스와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이 아무리 활성화 되어도 종이 질감이 주는 느낌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로봇이 꼭 모든걸 자동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로봇이 움직이기 위해 섭취해야하는 에너지(전기)보다 사람이 섭취해야 하는 에너지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사람이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주혁

      네,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다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심 운영인력을 제외하면” 이라고 말씀드리게 된거구요.

      다만 ‘에너지(전기)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사람이 로봇보다는 경쟁력이 있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공장 자동화는 설명하기 어려우니까요. 거기에 더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건비, 인력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사 관련 이슈들만 생각하더라도 기업이나 고용주 입장에서는 로봇이 더 경쟁력있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신선호

    글이 재밌어 빠르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방은 아직 자동화 되지 않은 공장이다 라는 비전에
    저는 동의합니다

    단지 주방이 공장화가 된다고 해도,
    공장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 , 수제작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공장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 나눠지지 않을까요

    지금도 그런데요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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