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은 작게 시작합니다”…제프 베조스 우주사업의 핵심

 

“(중략) 여기서 난 깡통 안에 앉아 있어

세상에서 꽤 멀리 위로 올라와 있지

지구가 푸르게 보여

 

비록 난 10만마일을 지나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

너무 고요하게 느껴져

 

내 우주선은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고 있는 것 같아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중략) 톰 소령에게 지상통제팀에서

당신 회로가 고장났습니다, 이상해요

톰 소령, 내 말 들립니까 (중략)

여기 나는 깡통 주위를 떠돌고 있어”

 

(사진=위키피디아)

 

인류가 달에 처음 착륙한 1969년

데이빗 보위가 발표한 노래

‘스페이스 오디티’ 가사 일붑니다.

 

가상 우주비행사인 톰 소령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는데요.

 

이 노래가 나온 1960년대 후반은 전세계가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은 체제 경쟁을

우주개발서도 벌이고 있었는데요.

 

최남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협력센터 정책분석팀장은

‘과학기술 정책’ 기고문을 통해 “당시는 제1의 우주시대고,

우주개척의 시대며, 우주는 한번 왔다갔다하는 에베레스트

산과 같았다”고 설명합니다.

 

미소는 우주로 탐사선을 부지런히 쏘아 올립니다.

 

스페이스 오디티의 주인공 톰 소령처럼

사고로 희생된 우주인, 동물도 있었죠.

 

(사진=유튜브)

 

데이빗 보위가 스페이스 오디티를 발표한

해에는 미국 아폴로 11호가 발사됐는데요.

 

이 우주선은 달 착륙에 성공했고요.

 

여기에 탑승한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인물이 됐습니다.

 

 

당시 미국 뉴멕시코주 출신인

5살 어린이도 이 장면을 보고 

무척 고무됐다고 하는데요.

 

이 어린이는 나중에 성장해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서 우주개척의 시대에서

한발 더 나아간 비전을 설파합니다.

 

“앞으로 인류는 우주로 가야한다”

 

“우주에 호텔, 놀이공원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요.

 

 

그는 1994년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창업,

6년 뒤인 2000년엔 우주비행 스타트업

‘블루 오리진’을 설립, 꿈에 다가섭니다.

 

네, 모두가 다 아는, 전세계서

가장 부유한 그 남자 이야기죠.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은 회사 설립

5~6년간 뚜렷한 포트폴리오는 없었죠.

 

그러나 2015년 말 로켓 ‘뉴 셰퍼드’를

쏜 이래 11차례 시험발사를 진행했고요.

 

올해 사람을 태워 시험비행을 한 뒤

2020년대에 우주여행 사업도 계획합니다.

 

다른 재활용 로켓 뉴 글렌의

시험발사도 준비하고요.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을 팔아 매년

블루 오리진에 10억달러를 투자하죠.

 

 

그는 지난 9일 워싱턴컨벤션센터서 우주사업

관련 발표를 갑작스레 진행했는데요.

 

이날 달 착륙선 ‘블루문’ 실물모형을 공개합니다.

 

2024년까지 달에 인류를 다시 

데려갈 거란 계획과 함께요.

 

이날 베조스는 구체적 블루문 운영계획보다

우주비행을 향한 꿈과 당위성을 밝히는 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합니다.

 

앞서 다른 인터뷰나 발표 자리서

언급한 내용도 있습니다만.

 

우주사업에 대한 그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기에 좋았는데요.

 

오늘은 이날 베조스의 주요 멘트를 중심으로 

우주사업 목표, 방향성을 살펴보려 합니다.

 

(참조 – 과학기술정책 제22권 제4호)

 

1.우주 사업은 내 오랜 소명

 

(사진=유튜브)

 

이날 발표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습니다.

 

앞서 베조스도 밝혔다시피 이 사건은

그가 우주사업 꿈을 키우는 계기였죠.

 

무대에 오른 제프 베조스.

 

이 영상 의미와 자신의 과거사를 통해

얼마나 오랫동안 우주 사업을 꿈꿨고,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와우, 이 장면에 영감을 받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오늘 여기 잘못 오신 겁니다”

 

“당신이 당신 열정을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 열정이 당신을 선택합니다”

 

“전 다섯살 때 방금 여러분이

다시 시청한 장면을 봤습니다”

 

“이건 제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이 사실은 바뀌지 않았고,

제 열정의 그 어떤 것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제 고등학생 시절 모습입니다,

이 멘트에 하이라이트를 치고 싶은데요”

 

(사진=유튜브)

 

“지구는 유한하고 세계 경제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계속 늘어난다면 우주는 (우리가)

가야할 유일한 길이다”

 

“전 여전히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한편 이건 내 잘못된 젊음이기도 했죠(웃음)”

 

2.우주개발은 지구 보호 방안

 

(사진=유튜브)

 

이어 그는 지구의 가치와 유한함에

대해 논하기 시작합니다.

 

우주비행사 짐 로벨, ‘코스모스’ 저자

칼 세이건의 어록도 등판시켰죠.

 

칼 세이건은 우주 관점서 인간을

성찰한 글을 많이 썼는데요.

 

‘페일 블루 닷’이란 책에도

그런 내용이 주로 언급됐죠.

 

베조스도 그 내용을 인용합니다.

 

그는 지구가 너무 훌륭하고 아름답지만

늘어나는 에너지, 자원 수요에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또 지구 보호를 우주사업 명분으로 내세웠죠.

 

 

“지구는 최고의 행성입니다

 

“지구를 보세요, 놀랍습니다”

 

“짐 로벨은 아폴로 8에 탄

내 영웅 중 하납니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는데요”

 

“‘사람들은 종종 말합니다,

죽으면 천국에 가고 싶다’고”

 

“‘그러나 난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천국에 온 거라고'” 

 

“지구는 천국입니다”

 

(사진=유튜브)

 

“칼 세이건은 굉장히 시적이었는데요”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과

당신이 들어본 모든 사람들,

이제껏 살았던 모든 인류가

이 푸른 점에서 그들의 삶을

끝까지 살아냈다'”

 

“‘거대한 우주광장 속 매우 작은 무대였다'”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이란 표현은

‘인간이 우주 차원서 보면 티끌보다 더

미미하고 나약한 인간의 존재’라는 의민데요.

 

이날 발표 화면에선 실제로 점 하나를

찍고 ‘이게 우리’라고 표시해서 웃겼습니다.

 

그러나 베조스는 인간이 칼 세이건의 말처럼

더이상 미미한 존재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렇듯 인류 역사서 지구는

우리에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구는 거대했고 사람들은 작았죠”

 

“이는 이제 더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지구는 크지 않아요, 인류가 크죠”

 

“지구는 우리에게 큰 것 같지만 유한합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즉각적 문제가 있는데요”

 

“가난, 기근, 노숙, 오염,

바다에서의 남획 등은 

긴급하게 당면한 문젭니다”

 

“우린 지금 여기서 이런 문제에

대해 시급히 대처해야 합니다”

 

“매우 근본적인 장기적 문제는

지구서 에너지가 고갈된단거죠”

 

(사진=유튜브)

 

“동물로서 인간은 전력 97와트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선진국 구성원으로서

우린 전력 1만와트를 사용하죠”

 

“우린 거기서 많은 유익을 얻습니다,

우린 역동성과 성장의 시대에 살죠”

 

“여러분은 조부모보다 더 잘 삽니다”

 

“여러분 조부모는 그들의

조부모보다 더 잘 살았죠”

 

“우리가 에너지를 사용하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은 병원에 가면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여러분을 위해 만든 모든 의료 장비,

교통수단, 오락거리, 약, 이 모든 게

방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죠”

 

“우린 에너지 소비를 멈추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이는 지속가능하기 어렵습니다”

 

3.지구의 유한성 VS. 인간의 무한대 욕망 

 

(사진=유튜브)

 

에너지 소비문제를 효율화로 해결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베조스는 효율이 더 과소비를 부추긴다고 지적합니다.

 

에너지를 얻는 시간은 단축됐지만

쉽게 얻은 만큼 더 많이 쓴단 거죠.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효율에 초점을 두는 건데

우린 항상 이에 집중했습니다”

 

“200년 전 여러분은 인공조명을

1시간 쓰려면 84시간 일해야 했죠”

 

“오늘날은 1.5초만 일하면 되죠”

 

“우린 초에서 오일 램프, 백열전구,

LED로 옮겨왔고 큰 효율을 얻었습니다”

 

(사진=유튜브)

 

“지난 50년간 상업 항공에서

우린 4배의 효율을 얻었어요”

 

“50년 전 한 사람이 전국을 횡단하는 데

연료 109갤런이 쓰였습니다”

 

“오늘날은 24갤런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매우 효율적일수록 일어나는 일은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된다는 겁니다”

 

“인공조명은 너무 싸기 때문에

우린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항공 교통도 매우 싸서 많이 이용하죠”

 

“컴퓨터도 너무 싸기 때문에

우린 ‘스냅챗‘까지 있습니다”

 

“무제한 수요와 유한한 자원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배급받는 겁니다”

 

(사진=유튜브)

 

“이는 당신 자손과 그들의 자손이

당신보다 더 못 살도록 처음 이끌 겁니다”

 

“이는 나쁜 길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용적 목적을 위해 태양계로

진출하면 자원이 무제한으로 있단 거죠”

 

“우린 선택해야 합니다”

 

“정체와 배급을 원하는지,

역동성과 성장을 원하는지”

 

4.우주 식민지가 지구의 탈출구

 

(사진=유튜브)

 

베조스는 이날 발표서 모교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물리학자인 제라드 오닐의 ‘우주 식민지’를 언급합니다.

 

‘오닐 실린더’라고도 불리는데요.

 

1976년 그의 저서 ‘하이 프론티어’서 제시됐죠.

 

이는 달과 소행성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한 21세기 우주 식민지인데요.

 

(사진=위키피디아)

 

두개의 원통형으로 이뤄졌고요,

이 안에 인류 경제, 생활터전을

구축하는 내용입니다.

 

이 개념이 제시됐을 당시는

미국 아폴로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우주개발 예산도 줄었을 땐데요.

 

미소 우주개발 경쟁도 시들해졌죠.

 

(사진=아마존닷컴)

 

그러나 당시 로마클럽서 낸 ‘성장의 한계’ 보고서와 

오일쇼크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됐고요.

 

우주식민지는 그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베조스는 과거에도 오닐의 우주식민지

개념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습니다.

 

 

“1조명이 사는 곳의 미래는 어떨까요?”

 

“제라드 오닐은 이 질문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누구도 이전에 물어보지

않았던 정확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다른 행성 표면은 사람들이 태양계로

확장하는 데 있어 최고의 장소일까?”

 

“그와 그의 학생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했고 ‘아니’라고

직관적으로 답하는 것에 대해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왜 안될까요, 그들은 많은

문제들을 생각해냈는데요”

 

“이유 하나는 다른 행성의 표면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리도 멀죠, 화성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는 데 수년이 걸립니다”

 

“여러분은 멀리 있어서 지구와

실시간 소통할 수 없습니다”

 

(사진=유튜브)

 

“가장 근본적 문제는 행성 표면에

지구 수준의 중력이 없단거죠”

 

“오닐과 그의 학생들이 생각해낸 건

반대 힘으로 인공중력을 만들며

회전하는 ‘제조된 세계’ 아이디업니다”

 

이어 베조스는 지구 생활터전을 구현한

우주식민지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안을 들어다 볼까요?

고속 교통수단, 농경지,

작은 드론도 추가했죠”

 

“일부는 국립공원일 겁니다,

살기에 쾌적한 장소입니다”

 

“오닐이 지구를 따라하겠다고

선택한 일부 도시들인데요”

 

“그들은 역사적인 도시를 골라

어떤 방식으로 복제할 것 같네요”

 

(사진=유튜브)

 

“전체적으로 새로운 종류의 아키텍처가 있는데요”

 

“기후는 이상적이고 셔츠만 입는 환경인데요,

1년 내내 최고의 날인 마우이섬 입니다”

 

“비도, 폭풍도, 지진도 없고요”

 

“이곳들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여기서 살고 싶어하죠”

 

“당신이 지구에 돌아올 수 있도록

이곳들은 지구와도 가깝습니다”

 

(사진=유튜브)

 

베조스는 SF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브와

오닐의 대담 영상을 틀었는데요.

 

이 영상에서 아시모브는 “SF 작가들이

우주 식민지 같은 아이디어를 예측한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런 적 없다”고 답하는데요.

 

“자신들은 행성 우월주의자들이고

사람은 행성 표면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이어 베조스는 우주식민지 비전이 

지구에 주는 의미를 설명합니다.

 

중공업이나 광업 등은 떠나고

지구는 주거공간, 경공업 지대가 

결국 될 거라고 하고요.

 

5.미래세대의 우주사업 인프라 세우자

 

(사진=유튜브)

 

베조스는 우주사업 진입 비용이

너무 높단 한계도 지적합니다.

 

자신이 25년 전 아마존 사업을

시작할 때 인프라와 비교하면서요.

 

이어 그는 자신들의 세대가 할 일은

미래세대가 앞으로 우주사업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거라고 밝힙니다.

 

이날 발표 자리엔 어린이들도 참석했죠.

 

발표방식과 내용을 애초에 이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듯 보였습니다.

 

 

“우린 이 행성을 지켜야 하고요,

자손들의 미래를 포기해선 안됩니다”

 

“역동성과 성장, 둘다 가질 수 있습니다”

 

“누가 이런 일을 할 건가요? 전 아닙니다”

 

“앞줄에 앉은 여러분이 할 거고요,

여러분 자녀들이 이걸 할 겁니다”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큰 비전입니다”

 

“여러분들이 할 일은 전체 산업을 

구축할 거라는 겁니다”

 

“이 일을 할 미래회사가 수천개 있을 건데요”

 

“이런 회사들은 오늘날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주서 흥미로운 일을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높아서죠”

 

“왜냐하면 인프라가 없거든요”

 

(사진=유튜브)

 

“1994년 제가 아마존을 시작했는데요,

핵심 인프라가 이미 있었습니다”

 

“운송회사로 미국 우편국, 도이치 포스트, 

로열 메일, UPS, 페덱스가 존재했죠”

 

“결제 시스템도 마찬가집니다,

이미 신용카드가 있었고요”

 

“많은 가정에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장거리 통화를 위해 존재했죠”

 

“이처럼 인프라는 기업가들이

놀라운 일을 하도록 해줍니다”

 

(사진=유튜브)

 

“여기 어린이, 여러분 자녀, 그들 자손은

작은 식민지를 지을 것입니다”

 

“우리 세대의 일은 여러분이 이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거죠”

 

“우린 우주로 가는 길을 구축하고,

앞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며

여러분은 기업가의 창의력을 볼 겁니다”

 

“기숙사 방에서 창업하는 우주 기업가를 가질 거에요”

 

“우린 어떻게 오닐 식민지를 만들까요?”

 

“아무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여기 관중들 누구도 몰라요”

 

“미래 세대가 자세한 걸 해결할 겁니다”

 

6.달의 가치 : 물, 낮은 중력, 지구와의 거리

 

(사진=유튜브)

 

베조스는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재활용 로켓인

뉴 셰퍼드와 뉴 글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뉴 셰퍼드는 준궤도 로켓으로 우주비행사와

연구용 탑재물을 실을 수 있죠.

 

올해는 사람을 태울 예정이고

베조스는 “너무 고대한다”고 밝힙니다.

 

뉴 글렌은 지구 궤도를 넘어

사람과 탑재물을 실어나르는

중량개량형 발사쳅니다.

 

베조스는 앞으로 10년간 아마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 배송 속도, 방대한 상품 구색이

변치 않는 가치듯 뉴 글렌에는 비용, 신뢰,

정시 발사가 만고불변한 가치임을 짚습니다.

 

(사진=유튜브)

 

또 발사비용을 줄이는 데 있어 

로켓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하죠.

 

나아가 다른 행성과 차별화된

달의 가치를 언급하는데요.

 

 

“달에는 얼음 형태의 물이 있습니다”

 

물은 매우 가치있는 자원이죠,

이는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도록

전기분해도 할 수 있습니다

 

달이 위대하고 우리에게 선물인

이유는 지구와 가까워섭니다”

 

지구와 3일 떨어져 있어요,

원할 때 언제든 갈 수 있죠

 

달은 지구보다 중력이 6배 적고, 

자원을 확보할 때는 지구보다 

표면에서 에너지를 24배 덜 쓰죠”

 

“그러나 달은 인프라가 필요해요,

뭔가 보여드리죠, 블루문입니다”

 

7.반세기만에 인간을 달로 데려다 줄 블루문 

 

(사진=블루 오리진)

 

가장 중요한 건 마지막에 등장하죠.

 

베조스는 달 착륙선 블루문의

실물 모형을 공개합니다.

 

“3년간 개발했다”며 갑판과 연료,

위치추적 방식 등을 설명합니다.

 

블루문 기능과 구조는 많이 보도됐죠.

 

(사진=유튜브)

 

여기엔 4대의 자율주행 천체

탐사용 차량(로버)이 실리고요.

 

착륙선 무게는 7톤인데

장비와 화물을 가득 실으면

15톤까지 나간다고 하고요.

 

우주비행사, 관광객 등 사람도 탑니다.

 

(사진=유튜브)

 

달의 남쪽 극점인 얼음층에

착륙한다는 계획이고요.

 

최종 개발 완료시점은 미 정부가

나사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라고

정한 최종기한인 2024년이 목푭니다.

 

여기에 쓰는 엔진으로 BE-7을 공개했는데요.

 

이 엔진은 액체 수소를 연료료 쓰기에

남극에 얼음이 있는 달에서 블루문이

연료를 주입하기에도 좋단 평갑니다.

 

첫번째 발사 시험은 이번 여름에 하고요.

 

8.창대한 것은 미약하게 시작한다

 

(사진=유튜브)

 

베조스는 미래 세대에 대한 현 세대 책임을

다시 언급하며 발표를 마무리 짓는데요.

 

아마존닷컴을 시작할 때 찍은 초라한

사무실과 베조스가 일하는 사진, 

그의 마지막 멘트의 울림이 크더군요.

 

 

“이제는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닌)

머물기 위해 달에 돌아갈 땝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건 명확하게

여러 세대를 위한 비전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거죠”

 

“제가 오늘 말하는 건 블루 오리진이

미래를 위한 클럽을 만든다는 게 아닙니다”

 

“우리 사명은 젊은이들에게 우주에서

인생의 미래를 구축토록 영감을 주는 겁니다”

 

“여러분은 앞에 앉아있는 ‘미래를 위한

클럽’의 창립 멤버들을 보고 계십니다”

 

“지구는 최고의 행성입니다”

 

“이는 폐쇄되지 않고 우린 보호해야 해요”

 

“우린 이 행성을 해치게 할

정도로 충분히 커졌습니다”

 

“우린 우주 자원을 사용해야 해요”

 

(사진=블루 오리진)

 

“역동성의 우리 자손, 그들의 자손을

위한 미래를 가져야 합니다”

 

“우주로 향하는 길을 만드는 건

현 세대의 일입니다”

 

“미래 세대가 창의력을 촉발시키도록

제가 1994년 아마존을 시작할 때처럼

우리가 미래 우주 기업가들을 위해

우주에 인프라를 구축하면 앞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걸 볼 겁니다”

 

“우주산업을 만드는 수천명의 미래

기업가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전 미래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이 비전은 너무 거창하게 들리죠,

쉬운 건 없습니다, 모든 게 어렵죠”

 

“그러나 전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이걸 생각해봐요”

 

(사진=유튜브)

 

“큰일은 작게 시작합니다”

(Big things start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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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박민영 기자

글로벌 IT, 스타트업을 담당합니다. 독자의 궁금증을 먼저 탐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