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잼 “전자책 서점 어디서나 열 수 있어요”

물음표

“이번 기사 주제는 전자책 시장이

커진다는 이야기 같아.

사실 10년 넘게 반복된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가 없지 않아?”

 

노트북 

“맞아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온 것처럼 매년

반복되는 이야기죠”

 

화남

“아니 아는 사람이 그래.

전자책 관련 주식 사놨어?”

 

웃음

(이 사람이 날 뭘로보고)

“물론 ‘책’이라는 미디어가 갈수록

인기를 잃어가고 있고,

전자책의 주유통로인 스마트폰에서는

게임, 웹툰, 페이스북 등 타임킬링

미디어가 많아서 경쟁이 쉽지 않아요”

 

노트북

“하지만 그간 전자책을 쉽게 찾아보고

다운받을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지 못한 탓도 있어요”

 

“또 불편한 결제와 인터페이스로

온라인 전자책 서점은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고,

대부분 ‘한물간’ 책들이 많아

폭발적인 매출을 내기는 쉽지 않죠”

 

“저도 교보문고 전자책 정액서비스

결제해놓고 한 달에 한·두권 정도밖에

안 읽고 있어요”

 

▲ 읽기는 편한 데, 사용하기는 정말 불편했던 교보문고 전자책 단말기 '샘'(사진=교보문고)

▲ 읽기는 편한 데, 사용하기는 정말 불편했던 교보문고 전자책 단말기 ‘샘'(사진=교보문고)

 

“또 앱으로 만든 전자책은 일단 다운받으면

읽기는 편한데, 각각의 앱들을 홍보하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전자책이 나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죠”

 

슬픔

“그래. 내 말이 그 말이야. 출판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은 좋은 데 전자책 시장 정말 쉽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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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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