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업자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택경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글에서 창업은 꼭 해야만 하는지와

창업하는 동기에 대해 알아봤는데,

 

(참조 – 창업,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번 편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창업을 하는지,

창업 성공에 중요한 요소들,

그리고 ‘나는 과연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인가?

 

지난 글에서 창업은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하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과연 창업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일까요?

 

물론 창업자들이 평범하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흔히 생각하시는 것만큼

그렇게 특별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릴 때 위인전을 보면서 제가 의문을 품었던 건

“대다수의 위인들은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일까?”였습니다.

 

(사진=shutterstock)

 

제가 아는 성공한 ICT 1세대/2세대 창업자분들을 보면

분명히 다들 열심히 사시고 훌륭한 분들이 맞습니다만,

 

‘백마 탄 초인’이라기보다는

소설 ‘큰 바위 얼굴’의 주인공

‘어니스트’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즉 어릴 때부터 뛰어난 분들도 일부 계시겠지만,

대다수 경우는 주위 환경과 본인의 노력,

그리고 운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최종적으로 ‘성공’이라는 결과를 거둔 것입니다. 

 

여담으로 ‘수재’가 창업에서

성공할 확률은 좀 더 높을지 몰라도,

‘천재’가 창업에서 성공할 확률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일반인들과는 생각이 달라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창업자보다는

예술가나 학자, 혹은 과학자 등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연쇄창업자들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를 겪고

세 번째에 비로소 성과를 내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추가로 체험을 하려면 가입 및 로그인해주세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결제해주세요.

0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이택경

이택경

1995년 이재웅 대표와 함께 다음을 창업했고 CTO/C&C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2010년 권도균 대표 등과 함께 프라이머를 창업해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2013년에 매쉬업엔젤스를 결성해 현재 대표 파트너이자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겸임교수로 있습니다.